[스포탈코리아=포항]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우승 길목에서 만난 동해안 라이벌 포항스틸러스를 완파했다.
울산은 2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이자 182번째 동해안더비서 고승범과 주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최근 리그에서 8경기 무패(6승 2무)를 질주, 승점 65점으로 2위 강원FC(승점61)에 승점 4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판곤 감독은 “원정에서 승리했다. 좋은, 결단력 있는 모습으로 승리한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미소를 보였다.
간판 공격수 주민규가 7월 13일 FC서울전 이후 106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판곤 감독 부임 후 첫 득점이다. 고승범은 6월 30일 울산이 이곳에서 1-2로 패했을 당시 득점포를 가동했는데, 또 골 맛을 보며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전 김판곤 감독은 주민규를 향해 “곧 해가 뜰 것”이라며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판곤 감독은 “주민규가 오랜 시간 힘들어 할 때 모든 선수가 격려해줬다. 선수 본인이 미안해하는 마음이 많았다. 다시 팀을 위해 공헌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나도 기쁘다. 온지 세 달이 됐는데 주민규가 득점하는 걸 많이 보고 싶었다. 득점할 때 퀄리티가 나왔다. 침착했고, 기술적으로 좋았다. 이왕 터졌으니까 계속 득점을 하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울산은 오는 11월 1일 홈에서 강원을 제압하면 자력으로 K리그1 3연속 우승을 확정한다. 김판곤 감독은 “우리는 그 게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모든 경기를 승리하겠다고 마음먹어야 한다. 홈이기 때문에 이겨야 한다. 스스로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 팬들 성원에 힘입어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2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이자 182번째 동해안더비서 고승범과 주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최근 리그에서 8경기 무패(6승 2무)를 질주, 승점 65점으로 2위 강원FC(승점61)에 승점 4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판곤 감독은 “원정에서 승리했다. 좋은, 결단력 있는 모습으로 승리한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미소를 보였다.
간판 공격수 주민규가 7월 13일 FC서울전 이후 106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판곤 감독 부임 후 첫 득점이다. 고승범은 6월 30일 울산이 이곳에서 1-2로 패했을 당시 득점포를 가동했는데, 또 골 맛을 보며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전 김판곤 감독은 주민규를 향해 “곧 해가 뜰 것”이라며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판곤 감독은 “주민규가 오랜 시간 힘들어 할 때 모든 선수가 격려해줬다. 선수 본인이 미안해하는 마음이 많았다. 다시 팀을 위해 공헌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나도 기쁘다. 온지 세 달이 됐는데 주민규가 득점하는 걸 많이 보고 싶었다. 득점할 때 퀄리티가 나왔다. 침착했고, 기술적으로 좋았다. 이왕 터졌으니까 계속 득점을 하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울산은 오는 11월 1일 홈에서 강원을 제압하면 자력으로 K리그1 3연속 우승을 확정한다. 김판곤 감독은 “우리는 그 게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모든 경기를 승리하겠다고 마음먹어야 한다. 홈이기 때문에 이겨야 한다. 스스로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 팬들 성원에 힘입어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