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 최연소 감독이 탄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루벤 아모림이 취업 비자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남자 1군 팀의 감독으로 임명되었음을 알린다. 우리는 그가 구단에 합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그는 현재 소속 클럽에 대한 의무를 다한 뒤 2027년 6월까지 구단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1년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11월 11일 월요일에 맨유로 합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아모림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감독으로 꼽힌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선수들은 아직 현역으로 활동하는 1985년생 어린 나이임에도 이미 지도자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브라가를 떠나 스포르팅을 맡은 후이다. 아모림은 스포르팅을 이끌고 리그와 컵대회에서 각각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역시 아모림의 기세는 매섭다. 그는 리그 초반 9경기에서 9승 0무 0패의 성적을 거두며 포르투갈 내에선 적수가 없는 듯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맨유의 상황은 최악에 가깝다. 맨유는 리그 초반 9경기에서 3승 2무 4패(승점 11)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이에 전임자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8일을 끝으로 경질되는 수모를 겪었다.
텐 하흐 감독의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지난 2022년 4월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해 2023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2024년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다만 리그에선 지난해 8위에 이어 올해 14위의 성적으로 팬들에 깊은 좌절을 안겼고 더 이상의 기회를 얻지 못한 채 구단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한편 아모림이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맨유의 역대 최연소 감독 기록도 새로 쓰이게 됐다. 아모림이 등장하기 전 기록은 선임 당시 기준으로 45세였던 알렉스 퍼거슨, 46세였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50세였던 데이비드 모예스 순이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루벤 아모림이 취업 비자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남자 1군 팀의 감독으로 임명되었음을 알린다. 우리는 그가 구단에 합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모림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감독으로 꼽힌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선수들은 아직 현역으로 활동하는 1985년생 어린 나이임에도 이미 지도자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브라가를 떠나 스포르팅을 맡은 후이다. 아모림은 스포르팅을 이끌고 리그와 컵대회에서 각각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역시 아모림의 기세는 매섭다. 그는 리그 초반 9경기에서 9승 0무 0패의 성적을 거두며 포르투갈 내에선 적수가 없는 듯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맨유의 상황은 최악에 가깝다. 맨유는 리그 초반 9경기에서 3승 2무 4패(승점 11)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이에 전임자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8일을 끝으로 경질되는 수모를 겪었다.
텐 하흐 감독의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지난 2022년 4월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해 2023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2024년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다만 리그에선 지난해 8위에 이어 올해 14위의 성적으로 팬들에 깊은 좌절을 안겼고 더 이상의 기회를 얻지 못한 채 구단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한편 아모림이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맨유의 역대 최연소 감독 기록도 새로 쓰이게 됐다. 아모림이 등장하기 전 기록은 선임 당시 기준으로 45세였던 알렉스 퍼거슨, 46세였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50세였던 데이비드 모예스 순이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