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아들인 치보 페레스가 비니시우스 매각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현재 비니시우스의 상황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관계자들이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현존하는 측면 자원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실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빠른 스피드, 뛰어난 개인기, 압도적인 드리블 능력 등 해당 포지션에서 갖춰야 할 모든 능력을 지녔다고 평가받고 있다.
처음부터 현재의 입지를 누렸던 것은 아니다. 그는 2018년 레알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가진 툴이 좋아 지켜볼 만한 선수로 불렸지만, 심각한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 등을 이유로 한계가 있다는 평이 잇따랐다.
반전의 계기는 2021/22 시즌이었다. 비니시우스는 공식전 52경기 22골 16도움을 터트리며 단번에 수준급 선수로 성장했고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는 비니시우스가 1 옵션으로 따낸 우승은 아니었다. 카림 벤제마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고 실제로 발롱도르 또한 그의 몫이었다. 지난 시즌은 완전히 다른 양상이었다.
레알은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수준급 공격수가 없는 상태로 시즌을 시작했음에도 비니시우스의 놀라운 활약에 힘입어 수많은 영광을 이룩했다.
이에 시즌 종료 후 비니시우스는 가장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손꼽혔다. 프리미어리그, 유로 2024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드리가 강력한 경쟁자로 분류됐으나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앞선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그러나 샤들레 극장에서 마지막에 웃은 것은 비니시우스가 아닌 로드리였다. 이후 비니시우스는 불만을 숨기지 않았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강력하게 항의 의사를 표했다.
페레즈 회장을 필두로 한 레알은 전례 없는 시상식 보이콧 등을 통해 비니시우스 편에 섰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은 이러한 결정에 대한 보상으로 비니시우스가 재계약에 서명하길 원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비니시우스는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매체는 레알이 비니시우스의 태도에 지쳐 킬리안 음바페를 에이스로 내세우는 결정을 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골닷컴'은 "페레스 회장의 아들을 필두로 한 구단 고위급 인사들은 비니시우스를 내보냄으로써 여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우선 레알의 재정 문제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음바페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며 발생한 부진한 성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들은 음바페가 왼쪽 윙어로 활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Europa Press,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아들인 치보 페레스가 비니시우스 매각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현재 비니시우스의 상황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관계자들이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처음부터 현재의 입지를 누렸던 것은 아니다. 그는 2018년 레알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가진 툴이 좋아 지켜볼 만한 선수로 불렸지만, 심각한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 등을 이유로 한계가 있다는 평이 잇따랐다.
반전의 계기는 2021/22 시즌이었다. 비니시우스는 공식전 52경기 22골 16도움을 터트리며 단번에 수준급 선수로 성장했고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는 비니시우스가 1 옵션으로 따낸 우승은 아니었다. 카림 벤제마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고 실제로 발롱도르 또한 그의 몫이었다. 지난 시즌은 완전히 다른 양상이었다.
레알은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수준급 공격수가 없는 상태로 시즌을 시작했음에도 비니시우스의 놀라운 활약에 힘입어 수많은 영광을 이룩했다.
이에 시즌 종료 후 비니시우스는 가장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손꼽혔다. 프리미어리그, 유로 2024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드리가 강력한 경쟁자로 분류됐으나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앞선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그러나 샤들레 극장에서 마지막에 웃은 것은 비니시우스가 아닌 로드리였다. 이후 비니시우스는 불만을 숨기지 않았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강력하게 항의 의사를 표했다.
페레즈 회장을 필두로 한 레알은 전례 없는 시상식 보이콧 등을 통해 비니시우스 편에 섰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은 이러한 결정에 대한 보상으로 비니시우스가 재계약에 서명하길 원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비니시우스는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매체는 레알이 비니시우스의 태도에 지쳐 킬리안 음바페를 에이스로 내세우는 결정을 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골닷컴'은 "페레스 회장의 아들을 필두로 한 구단 고위급 인사들은 비니시우스를 내보냄으로써 여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우선 레알의 재정 문제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음바페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며 발생한 부진한 성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들은 음바페가 왼쪽 윙어로 활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Europa Pres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