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미쳤다! '프랑스 전설의 아들' 영입 위해 1250억 장전...''슬롯 감독이 열렬한 팬''
입력 : 2024.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이 인터 밀란과 충격적인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인테르 마르쿠스 튀랑의 열렬한 팬이며 거액을 들여 그를 영입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전설 릴리앙 튀랑의 아들인 마르쿠스 튀랑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9/20시즌 공식전 39경기 14골 9도움으로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2022/23시즌에는 32경기 16골 7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지난해 여름 묀헨글라트바흐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인테르로 이적했다. 인테르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튀랑은 2023/24시즌 46경기 15골 14도움으로 인테르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는 35경기 13골 13도움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하면서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시즌에는 15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튀랑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공격진에 다윈 누녜스, 디오구 조타, 코디 학포를 보유하고 있지만 세 선수의 활약 완전히 만족스럽지 않다. 누녜스는 14경기 3골 2도움, 학포는 17경기 6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조타도 10경기 4골 2도움으로 기대 이하의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슬롯 감독이 튀랑을 바라고 있지만 인테르가 그를 쉽게 판매할 가능성은 낮다. ‘팀토크’에 의하면 튀랑과 인테르의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바이아웃 조항도 8,500만 유로(한화 약 1,251억 원)로 상당히 높다. 리버풀이 인테르를 설득하고 튀랑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premftbl/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