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손흥민의 옛 동료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이유를 밝혔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벨기에와 토트넘의 전설 알데르베이럴트는 건강 문제가 벨기에 대표팀에서 은퇴한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한때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였다.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영혼의 파트너’ 베르통언과 재회한 그는 6년 동안 팀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황금기에 공헌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2016/17시즌 EPL 준우승, 2018/19시즌 유럽추국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일원이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토트넘에서 236경기에 출전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에당 아자르,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통언, 로멜루 루카쿠, 티보 쿠르투아 등과 함께 벨기에 황금 세대로 활약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 127경기를 뛴 그는 벨기에 역대 최다 출장 3위에 올라 있다.
오랜 기간 벨기에 대표팀의 후방을 지킨 알데르베이럴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주된 이유는 건강 악화였다. 알데르베이럴트는 벨기에 매채 ‘sporza’를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컵 대회에서 패한 뒤 좌절했다. 화가 나 잠을 잘 수 없었다. 잠을 자자지 못해 다음 날 일찍 구단에 가 근력 운동을 했다. 떠나기 전에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 카페인 약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데르베이럴트는 “차에 있을 때 갑자기 심장이 시간당 1000회씩 뛰기 시작했다. ‘심장 마비가 오겠구나. 다시는 아이들을 볼 수 없겠다’라고 생각했다. 차를 세우고 가구점에 들어가 119에 전화해도 되는지 물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알데르베이럴트는 “알고 보니 스트레스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공황 발작이 와 심장이 더 빨리 뛰었다. 심장 마비가 와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대표팀을 그만뒀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벨기에와 토트넘의 전설 알데르베이럴트는 건강 문제가 벨기에 대표팀에서 은퇴한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한때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였다.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영혼의 파트너’ 베르통언과 재회한 그는 6년 동안 팀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황금기에 공헌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2016/17시즌 EPL 준우승, 2018/19시즌 유럽추국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일원이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토트넘에서 236경기에 출전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에당 아자르,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통언, 로멜루 루카쿠, 티보 쿠르투아 등과 함께 벨기에 황금 세대로 활약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 127경기를 뛴 그는 벨기에 역대 최다 출장 3위에 올라 있다.
오랜 기간 벨기에 대표팀의 후방을 지킨 알데르베이럴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주된 이유는 건강 악화였다. 알데르베이럴트는 벨기에 매채 ‘sporza’를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컵 대회에서 패한 뒤 좌절했다. 화가 나 잠을 잘 수 없었다. 잠을 자자지 못해 다음 날 일찍 구단에 가 근력 운동을 했다. 떠나기 전에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 카페인 약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데르베이럴트는 “차에 있을 때 갑자기 심장이 시간당 1000회씩 뛰기 시작했다. ‘심장 마비가 오겠구나. 다시는 아이들을 볼 수 없겠다’라고 생각했다. 차를 세우고 가구점에 들어가 119에 전화해도 되는지 물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알데르베이럴트는 “알고 보니 스트레스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공황 발작이 와 심장이 더 빨리 뛰었다. 심장 마비가 와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대표팀을 그만뒀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