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초신성이었는데 처량해진 신세' 브라질 차세대 스타, EPL 강등권 구단이 임대 영입 노린다
입력 : 2024.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엔드릭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등권 구단인 사우스햄튼과 연결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엔드릭은 자신의 선택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스햄튼의 충격적인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엔드릭은 브라질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10대 유망주다. 그는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이름을 알렸다. 엔드릭은 2023시즌 공식전 53경기 14골 1도움으로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엔드릭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2년 4750만 유로(한화 약 699억 원)를 투자해 엔드릭을 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18세 이전에 해외 구단이 이적이 불가능했던 그는 올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큰 꿈을 안고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지만 엔드릭은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엔드릭은 10경기 2골 1도움에 머물러 있다. 출전 시간은 고작 122분에 불과하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자 임대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엔드릭의 행선지로 거론되는 구단 중 하나가 토트넘 홋스퍼였다. ‘골닷컴’에 의하면 토트넘 외에 AS 로마도 엔드릭의 임대 영입을 반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구단이 등장했다. 바로 사우스햄튼이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끝에 EPL 승격을 확정지은 사우스햄튼은 이번 시즌 고전하고 있다. 사우스햄튼은 현재 1승 1무 9패(승점 4)로 리그 최하위다. 한 시즌 만에 강등될 위기에 처한 사우스햄튼이 엔드릭을 임대로 데려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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