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동업자 정신을 상실한 엔드릭(18·레알 마드리드)의 폭력적인 플레이에 결국 쓰러졌다.
리버풀은 2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마 코나테(25)가 주중 치른 레알 마드리드전 막바지 문제를 겪었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코나테는 최소 5주, 최대 6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코나테는 27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 수비진을 든든히 보호하며 2-0 승리를 견인했다.
그러나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된 엔드릭에게 살인 태클을 당하며 쓰러졌다. 이 경기에서 엔드릭은 코나테 상대로만 무려 3번의 더티 플레이를 시도했다. 볼 소유권이 없는 상황에서 코나테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가 하면 종료 직전 경합을 벌이던 중 살인 태클을 가해 부상을 야기했다. 18세의 어린 선수라고 믿기지 않는 최악의 플레이였다.
매 경기 상대 선수를 다치게 하는 데 초점을 두는 엔드릭. 전적 역시 화려하다. 스터드를 들고 들어오는 양발 태클은 기본이고,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에는 상대 급소를 무릎으로 걷어차 빈축을 샀으나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한 현지 팬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단순 불만이 많은 선수라면 엔드릭은 다른 사람이 다치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며 두려움에 떨었다.
분노할법하지만 코나테는 대인배였다. 그는 경기 후 자신의 SNS 상에 "멋진 경기가 끝났지만 부상을 입어 짜증난다. 회복에 매진할 것이며, 최대한 빠르게 돌아가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 안필드에서 놀라운 지지에 감사드리며,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하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난 코나테는 올 시즌 18경기를 소화하며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단 9실점만을 허용하는 놀라운 수비력을 선보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은 2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마 코나테(25)가 주중 치른 레알 마드리드전 막바지 문제를 겪었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코나테는 최소 5주, 최대 6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코나테는 27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 수비진을 든든히 보호하며 2-0 승리를 견인했다.
그러나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된 엔드릭에게 살인 태클을 당하며 쓰러졌다. 이 경기에서 엔드릭은 코나테 상대로만 무려 3번의 더티 플레이를 시도했다. 볼 소유권이 없는 상황에서 코나테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가 하면 종료 직전 경합을 벌이던 중 살인 태클을 가해 부상을 야기했다. 18세의 어린 선수라고 믿기지 않는 최악의 플레이였다.
매 경기 상대 선수를 다치게 하는 데 초점을 두는 엔드릭. 전적 역시 화려하다. 스터드를 들고 들어오는 양발 태클은 기본이고,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에는 상대 급소를 무릎으로 걷어차 빈축을 샀으나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한 현지 팬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단순 불만이 많은 선수라면 엔드릭은 다른 사람이 다치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며 두려움에 떨었다.
분노할법하지만 코나테는 대인배였다. 그는 경기 후 자신의 SNS 상에 "멋진 경기가 끝났지만 부상을 입어 짜증난다. 회복에 매진할 것이며, 최대한 빠르게 돌아가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 안필드에서 놀라운 지지에 감사드리며,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하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난 코나테는 올 시즌 18경기를 소화하며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단 9실점만을 허용하는 놀라운 수비력을 선보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