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 강화 위해 결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30억 세리에 A 득점왕 FW' 두고 첼시와 경쟁
입력 : 2024.1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했던 빅터 오시멘을 두고 첼시와 경쟁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3일(한국시간) “나폴리의 공격수 오시멘은 최근 몇 달 동안 EPL 이적설에 휩싸였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유럽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2020년 9월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22/23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오시멘은 해당 시즌 공식전 39경기 31골 5도움으로 나폴리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세리에 A에서는 득점왕(26골)을 차지하며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에 기여했다.

나폴리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지만 지난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와 사이가 틀어졌다.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신임 감독은 오시멘 자리에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했다. 첼시가 오시멘 영입을 시도했지만 주급에서 타결점을 찾지 못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1군 선수단에서 제외된 오시멘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갈라타사라이였다.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9월 오시멘을 임대 영입했다. 튀르키예로 향한 오시멘은 2024/25시즌 15경기 12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맨유와 첼시가 오시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나폴리는 몇 달 안에 오시멘을 매각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맨유와 첼시가 7,500만 유로(한화 약 1,133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7,500만 유로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이다.

맨유는 유스 출신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어 새로운 공격 자원이 필요하다. 첼시 역시 오시멘을 영입해 공격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맨유와 첼시 중 어떤 구단이 오시멘 영입전의 승자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United About/Everything Chelsea/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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