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결단 내렸다...공수 핵심 2인방 향해 확실한 전설 예우!→''살라, 반 다이크와 3년 더 함께할 것''
입력 : 2024.1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리버풀이 결국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소속 호펠디 기자는 26일(한국시각) "반 다이크의 계약은 내년 6월을 끝으로 종료된다. 하지만 리버풀은 그와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살라 역시 향후 3시즌 동안 리버풀 구단에 남을 예정이다. 그는 3년 더 안필드에 머무는 연장 계약에 곧 서명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호펠디에 따르면 반 다이크, 살라는 리버풀과 장기 재계약에 동의했다.

그동안 두 선수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측한 매체는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대부분은 단기 계약을 예상했다. 이는 두 선수의 나이 때문이었다.


반 다이크는 1991년생, 살라는 1992년생으로 어느덧 30줄을 훌쩍 넘긴 선수들이다. 여전한 기량을 보유하고 있긴 하나 언제 페이스가 수직 하락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이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두 선수의 공헌을 인정해 레전드 대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 다이크는 2018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했다. 당시 리버풀은 구단 수비수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을 들여 반 다이크를 영입했다.


그가 셀틱, 사우스햄튼 등에서 활약하고 있던 선수라는 점에서 의문의 시선도 존재했다. 살라는 2017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반 다이크와 마찬가지로 우려의 시선이 존재했던 영입이었다. 살라는 이미 첼시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PL)에서 실패한 선수로 취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두 선수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영입으로 꼽힌다. 리버풀은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018/19 시즌 PL 출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엔 구단 안팎에서 리버풀을 지킨 두 베테랑의 힘이 지대했다는 평이다.

사진=모하메드 살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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