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어수선한 경기 속에도 리버풀의 캡틴 버질 반 다이크(34)만은 침착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반다이크의 인터뷰를 인용해 '반 다이크가 감독까지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팀을 책임지는 리더십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13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에서 에버턴과 2-2로 비겼다. 최근 지난 FA컵 32강 플리머스 아가일전 0-1 패배 이후 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8분에 극장골을 내준 만큼 아쉬움은 더 커졌다.
리버풀은 무승부로 인해 2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벌리지 못한 것도 큰일이지만, 감독을 포함해 총 4명이 퇴장당하며 당장 다음 경기에 골머리를 앓게 생겼다.


이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에버튼의 압둘라예 두쿠레(32)는 리버풀 팬들을 향해 도발적인 행동을 취했다. 그러자 리버풀의 커티스 존스(24)가 달려들었고, 양 팀 선수들과 코치진까지 개입하면서 큰 충돌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47) 감독과 시프케 헐쇼프(50) 수석코치가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았고, 두쿠레와 존스도 경고 누적으로 나란히 퇴장당했다.

경기 종료 후 반 다이크는 퇴장당한 슬롯 감독을 대신해 미디어 대응을 도맡았다.
그는 "우리는 스스로 좋은 위치를 만들어왔다. 노력, 실력, 그리고 꾸준함 덕분이다"라며 "우리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경기에만 집중해라 다른 팀은 신경 쓸 필요 없다"라며 팀원들에게 냉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어려운 일정이 많다.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경기 종료 후 양 팀 선수들의 충돌을 막으려 했다. 감독이 퇴장당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그의 판단이 아니었다면 리버풀의 퇴장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었다.
끝으로 그는 "주심이 경기를 잘 통제하지 못했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종료 후 작은 충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사진=미러,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반다이크의 인터뷰를 인용해 '반 다이크가 감독까지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팀을 책임지는 리더십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무승부로 인해 2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벌리지 못한 것도 큰일이지만, 감독을 포함해 총 4명이 퇴장당하며 당장 다음 경기에 골머리를 앓게 생겼다.


이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에버튼의 압둘라예 두쿠레(32)는 리버풀 팬들을 향해 도발적인 행동을 취했다. 그러자 리버풀의 커티스 존스(24)가 달려들었고, 양 팀 선수들과 코치진까지 개입하면서 큰 충돌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47) 감독과 시프케 헐쇼프(50) 수석코치가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았고, 두쿠레와 존스도 경고 누적으로 나란히 퇴장당했다.

경기 종료 후 반 다이크는 퇴장당한 슬롯 감독을 대신해 미디어 대응을 도맡았다.
그는 "우리는 스스로 좋은 위치를 만들어왔다. 노력, 실력, 그리고 꾸준함 덕분이다"라며 "우리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경기에만 집중해라 다른 팀은 신경 쓸 필요 없다"라며 팀원들에게 냉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어려운 일정이 많다.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경기 종료 후 양 팀 선수들의 충돌을 막으려 했다. 감독이 퇴장당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그의 판단이 아니었다면 리버풀의 퇴장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었다.
끝으로 그는 "주심이 경기를 잘 통제하지 못했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종료 후 작은 충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사진=미러,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