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케빈 더 브라위너를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18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의 쿠르투아 골키퍼는 더 브라위너를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두 사람이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이성 문제로 갈라선 사건 이후 완전히 틀어졌던 과거와는 대비되는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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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지난 수년 동안 각자의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의 역량을 입증했다. 쿠르투아는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에 이르기까지 유럽 최고 수준의 구단에서 주전 골리로 활약했다. 수많은 트로피를 손에 넣었고 월드베스트 11로 꼽히기도 했다.
더 브라위너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는 2015년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후 단 한 번의 이적도 없이 맨체스터를 지키며 구단 역사상 최고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벨기에 대표팀 입장에선 공격, 수비 두 포지션에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월드클래스가 동시대에 탄생하는 축복을 누린 셈이다. 다만 두 선수는 대표팀 생활을 하는 상당 시간 동안 불편한 사이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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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쿠르투아는 당시 더 브라위너가 3년 넘게 만나고 있던 여자 친구 캐롤린 리넨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보도가 다수의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 나왔다.
심지어 쿠르투아는 더 브라위너와 리넨이 연애하고 있음을 알고 있던 상황이었다. 더욱이 두 사람은 KRC 헹크, 첼시 등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가까운 사이다. 이에 도의적으로 옳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오랜 시간이 지나며 쿠르투아는 더 브라위너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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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리오 퍼디난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더 브라위너는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재능을 지닌 선수였다. 또한 동시에 엄청난 노력을 하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나는 그가 미래의 월드클래스 선수가 될 것으로 확신하진 않았다. 그는 빠르게 성장하는 선수였다. 어느 순간 자신이 지닌 재능을 뽐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브라위너가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때 팀 전체가 훌륭하게 움직인다. 그는 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승리를 안길 수 있는 유형의 선수이다"라고 호평했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미러'는 18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의 쿠르투아 골키퍼는 더 브라위너를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두 사람이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이성 문제로 갈라선 사건 이후 완전히 틀어졌던 과거와는 대비되는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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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지난 수년 동안 각자의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의 역량을 입증했다. 쿠르투아는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에 이르기까지 유럽 최고 수준의 구단에서 주전 골리로 활약했다. 수많은 트로피를 손에 넣었고 월드베스트 11로 꼽히기도 했다.
더 브라위너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는 2015년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후 단 한 번의 이적도 없이 맨체스터를 지키며 구단 역사상 최고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벨기에 대표팀 입장에선 공격, 수비 두 포지션에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월드클래스가 동시대에 탄생하는 축복을 누린 셈이다. 다만 두 선수는 대표팀 생활을 하는 상당 시간 동안 불편한 사이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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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쿠르투아는 당시 더 브라위너가 3년 넘게 만나고 있던 여자 친구 캐롤린 리넨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보도가 다수의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 나왔다.
심지어 쿠르투아는 더 브라위너와 리넨이 연애하고 있음을 알고 있던 상황이었다. 더욱이 두 사람은 KRC 헹크, 첼시 등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가까운 사이다. 이에 도의적으로 옳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오랜 시간이 지나며 쿠르투아는 더 브라위너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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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리오 퍼디난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더 브라위너는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재능을 지닌 선수였다. 또한 동시에 엄청난 노력을 하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나는 그가 미래의 월드클래스 선수가 될 것으로 확신하진 않았다. 그는 빠르게 성장하는 선수였다. 어느 순간 자신이 지닌 재능을 뽐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브라위너가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때 팀 전체가 훌륭하게 움직인다. 그는 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승리를 안길 수 있는 유형의 선수이다"라고 호평했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