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안토니(25·레알 베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안토니는 아약스 에서 2021-22시즌 33경기 12골 10도움을 올리면서 2022년 여름 1억 유로(약 1,500억 원)을 이적료로 맨유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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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맨유의 감독이었던 에릭 텐하흐의 총애를 받으면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 감독의 기대에 보답하듯 아스널과의 리그 데뷔전부터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이 갈수록 저조한 활약이 이어졌고 출전 수도 점점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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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서 3시즌 동안 96경기 12골 5도움에 그친 안토니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 됐다. 루벤 아모림(40) 감독 부임 이후에도 입지는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스페인 무대에 입성한 안토니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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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4-25 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3-0 완승을 거뒀다.
베티스는 안토니의 활약에 힘입어 단숨에 리그 8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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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리그 셀타 비고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헨트전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베티스 이적 후 2월 4경기에 나서 벌써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임대생인 안토니의 활약에도 맨유는 웃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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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지르크지(23)와 라스무스 호일룬(22)을 비롯한 공격수들의 부진과 아마드 디알로(24)의 시즌 아웃 으로 2월에 있었던 3경기서 단 2득점에 그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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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토니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득점 개수를 세기 위해 베티스에 온 것은 아니다. 단지 승리하고 싶을 뿐"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사진=원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는 아약스 에서 2021-22시즌 33경기 12골 10도움을 올리면서 2022년 여름 1억 유로(약 1,500억 원)을 이적료로 맨유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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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즌이 갈수록 저조한 활약이 이어졌고 출전 수도 점점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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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서 3시즌 동안 96경기 12골 5도움에 그친 안토니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 됐다. 루벤 아모림(40) 감독 부임 이후에도 입지는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스페인 무대에 입성한 안토니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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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4-25 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3-0 완승을 거뒀다.
베티스는 안토니의 활약에 힘입어 단숨에 리그 8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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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리그 셀타 비고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헨트전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베티스 이적 후 2월 4경기에 나서 벌써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임대생인 안토니의 활약에도 맨유는 웃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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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지르크지(23)와 라스무스 호일룬(22)을 비롯한 공격수들의 부진과 아마드 디알로(24)의 시즌 아웃 으로 2월에 있었던 3경기서 단 2득점에 그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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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토니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득점 개수를 세기 위해 베티스에 온 것은 아니다. 단지 승리하고 싶을 뿐"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사진=원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