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오심으로 승점 6점 손해+벨링엄 12경기 징계 가능성'→'라리가 탈퇴' 폭탄 발언!
입력 : 2025.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라리가 심판들에게 불만을 품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폭탄 발언을 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라리가 심판진과 갈등을 겪고 있는 레알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구단이 스페인을 떠나는 걸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도 레알이 오심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아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은 2025년 들어 VAR 판정으로 인해 무려 6점을 잃었다고 믿고 있다'라며 구단이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VAR 오심이 없었다면 자신들이 라리가 1위를 달리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들은 이미 VAR 판정 오류가 반영된 순위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순위를 비교하는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레알이 최근 라리가의 심판들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불만이 쌓인 상황에서 최근 팀의 에이스 주드 벨링엄(22)마저 과도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벨링엄은 16일 스페인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24-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전반 39분 다이렉트로 퇴장당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벨링엄은 호세 루이스 무누에라 몬테로 주심에게 "X 먹어(Fxxk you)"라고 말했기 때문에 퇴장을 당했다. 심판에 대한 욕설은 강도 높은 징계를 받기 때문에 최소 4경기에서 최대 12경기까지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스포르트는 '레알은 판정에 대한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라리가를 탈퇴하고 세리에, 리그앙, 분데스리가로의 이동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구단이 가지고 있는 불만은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 레알의 라리가 탈퇴는 불가능할 확률이 높다.


매체는 '라리가를 탈퇴하려면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이 필요하다. 게다가 최종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의 심사까지 받아야 한다'라며 복잡한 절차로 인해 사실상 레알의 타 리그 이적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진=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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