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해리 케인(32)이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이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갈 뻔 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한국시간) 맨유의 1군 코치로 일했던 베니 매카시(48)의 말을 인용해 '맨유의 우선순위는 라스무스 호일룬(22)이 아니라 케인이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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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시는 "맨유가 2023년 여름 공격수 영입 명단에 케인, 랑달 콜로 무아니(27·유벤투스), 빅터 오시멘(28·갈라타사라이 SK)의 이름을 올려놨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맨유는 명단에 없는 호일룬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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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만 파운드(약 1,309억 원)로 구단에 합류한 호일룬은 데뷔 시즌부터 리그 30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적료에 비해서는 아쉽다는 평이 많았지만, 나이를 고려할 때 좋은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단은 데뷔 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지만,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고 있다. 호일룬의 저조한 득점력으로 인해 구단도 덩달아 28득점만 기록한 채 리그 15위에 쳐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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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시는 "케인이 우리가 가장 원했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에서 맨유로 이적하려면 추가 금액을 지불했어야 했다. 구단은 30세 공격수에게 그만한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며 구단이 케인을 영입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맨유행이 무산된 케인은 2023년 토트넘에 여름 9,500만 유로(약 1,429억 원)의 이적료를 안기고 뮌헨으로 떠났다. 두 시즌 동안 76경기에 나서 73골과 22도움을 기록했다. 선수의 활약 덕에 구단은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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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케인을 영입하지 않은 이유는 합리적이다. 그러나 비슷한 이적료의 호일룬이 같은 기간 75경기에 나서 23골과 3개의 도움만 기록한 점을 생각하면 맨유의 선택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사진=Manchester United Forever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한국시간) 맨유의 1군 코치로 일했던 베니 매카시(48)의 말을 인용해 '맨유의 우선순위는 라스무스 호일룬(22)이 아니라 케인이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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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유는 명단에 없는 호일룬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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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만 파운드(약 1,309억 원)로 구단에 합류한 호일룬은 데뷔 시즌부터 리그 30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적료에 비해서는 아쉽다는 평이 많았지만, 나이를 고려할 때 좋은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단은 데뷔 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지만,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고 있다. 호일룬의 저조한 득점력으로 인해 구단도 덩달아 28득점만 기록한 채 리그 15위에 쳐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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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시는 "케인이 우리가 가장 원했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에서 맨유로 이적하려면 추가 금액을 지불했어야 했다. 구단은 30세 공격수에게 그만한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며 구단이 케인을 영입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맨유행이 무산된 케인은 2023년 토트넘에 여름 9,500만 유로(약 1,429억 원)의 이적료를 안기고 뮌헨으로 떠났다. 두 시즌 동안 76경기에 나서 73골과 22도움을 기록했다. 선수의 활약 덕에 구단은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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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케인을 영입하지 않은 이유는 합리적이다. 그러나 비슷한 이적료의 호일룬이 같은 기간 75경기에 나서 23골과 3개의 도움만 기록한 점을 생각하면 맨유의 선택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사진=Manchester United Forever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