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도니살(도영아, 니땀시 살어야)'이 아니라 '덤니설(위즈덤, 니땀시 살어야)'이다. 김도영이 빠진 KIA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패트릭 위즈덤(34)이 시즌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며 복덩이 외국인 타자가 될 조짐을 보인다.
위즈덤은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2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위즈덤을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타점을 올리지 못하고 침묵한 KIA는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4로 역전패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위즈덤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대포를 가동했다. 김규성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 상황에서 위즈덤은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의 초구 커브가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강하게 걷어 올렸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로 연결됐다. 위즈덤 시즌 5호 홈런.

3월 28~30일 한화 이글스와 3연전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던 위즈덤은 이 투런포로 4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홈런 순위에서는 문보경과 오스틴 딘(LG 트윈스, 4홈런)을 따돌리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6회 삼진을 기록한 위즈덤은 KIA가 2-4로 뒤진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이재희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밥상을 차렸다. 그러나 클린업 트리오 나성범과 최형우가 삼진, 이우성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 위즈덤의 출루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KIA 유니폼을 입은 위즈덤은 메이저리그 통산 88홈런, 3시즌 연속 20홈런 이상(2021년 28홈런, 2022년 25홈런, 2023년 23홈런)을 기록한 화려한 경력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2025시즌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시범경기 7경기 타율 0.222 1홈런 3타점 OPS 0.777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위즈덤은 지난달 22~23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개막 2연전에서는 단 하나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고 침묵했다(8타석 5타수 무안타). 타석에서 신중한 접근으로 3개의 볼넷을 얻어낸 것은 그나마 위안이었다.
개막전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김도영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3월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서 2번 타순으로 전진 배치된 위즈덤은 KBO리그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며 본격적으로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한화와 3연전에서는 타율 5할(8타수 4안타)에 3홈런 5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볼넷도 3개나 골라냈다.

2일 삼성전까지 9경기를 치른 위즈덤은 타율 0.296 5홈런 10타점 OPS 1.363의 눈부신 성적을 기록 중이다. 홈런, 장타율(0.889), OPS 부문에서 리그 1위, 볼넷(10개)은 공동 1위(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다. 아직은 볼넷이 삼진(8개)보다 많은 이상적인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위즈덤은 산술적으로 144경기 기준 80홈런, 160볼넷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현재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를 꾸준히 이어간다면 충분히 40홈런 이상을 기대해 볼 수있다. 해태 시절을 통틀어 타이거즈 역사상 한 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린 트레이시 샌더스(1999년 40홈런)를 넘어 구단 역대 홈런 신기록에 도전해 볼만하다.
홈런 페이스보다 무서운 건 볼넷을 골라내는 능력이다. 9경기서 10개의 볼넷을 기록한 위즈덤은 144경기 기준 160볼넷 페이스를 기록 중이다.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볼넷 기록은 2001년 펠릭스 호세(롯데 자이언츠)의 127개다. 당시 호세는 133경기 체제에서 117경기에 출전해 경기 수보다 많은 볼넷을 골라냈다. 위즈덤이 지금의 흐름을 시즌 끝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KBO리그 신기록이 탄생할지도 모른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뉴시스
위즈덤은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2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위즈덤을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타점을 올리지 못하고 침묵한 KIA는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4로 역전패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위즈덤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대포를 가동했다. 김규성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 상황에서 위즈덤은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의 초구 커브가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강하게 걷어 올렸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로 연결됐다. 위즈덤 시즌 5호 홈런.

3월 28~30일 한화 이글스와 3연전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던 위즈덤은 이 투런포로 4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홈런 순위에서는 문보경과 오스틴 딘(LG 트윈스, 4홈런)을 따돌리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6회 삼진을 기록한 위즈덤은 KIA가 2-4로 뒤진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이재희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밥상을 차렸다. 그러나 클린업 트리오 나성범과 최형우가 삼진, 이우성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 위즈덤의 출루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KIA 유니폼을 입은 위즈덤은 메이저리그 통산 88홈런, 3시즌 연속 20홈런 이상(2021년 28홈런, 2022년 25홈런, 2023년 23홈런)을 기록한 화려한 경력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2025시즌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시범경기 7경기 타율 0.222 1홈런 3타점 OPS 0.777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위즈덤은 지난달 22~23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개막 2연전에서는 단 하나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고 침묵했다(8타석 5타수 무안타). 타석에서 신중한 접근으로 3개의 볼넷을 얻어낸 것은 그나마 위안이었다.
개막전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김도영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3월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서 2번 타순으로 전진 배치된 위즈덤은 KBO리그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며 본격적으로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한화와 3연전에서는 타율 5할(8타수 4안타)에 3홈런 5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볼넷도 3개나 골라냈다.

2일 삼성전까지 9경기를 치른 위즈덤은 타율 0.296 5홈런 10타점 OPS 1.363의 눈부신 성적을 기록 중이다. 홈런, 장타율(0.889), OPS 부문에서 리그 1위, 볼넷(10개)은 공동 1위(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다. 아직은 볼넷이 삼진(8개)보다 많은 이상적인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위즈덤은 산술적으로 144경기 기준 80홈런, 160볼넷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현재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를 꾸준히 이어간다면 충분히 40홈런 이상을 기대해 볼 수있다. 해태 시절을 통틀어 타이거즈 역사상 한 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린 트레이시 샌더스(1999년 40홈런)를 넘어 구단 역대 홈런 신기록에 도전해 볼만하다.
홈런 페이스보다 무서운 건 볼넷을 골라내는 능력이다. 9경기서 10개의 볼넷을 기록한 위즈덤은 144경기 기준 160볼넷 페이스를 기록 중이다.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볼넷 기록은 2001년 펠릭스 호세(롯데 자이언츠)의 127개다. 당시 호세는 133경기 체제에서 117경기에 출전해 경기 수보다 많은 볼넷을 골라냈다. 위즈덤이 지금의 흐름을 시즌 끝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KBO리그 신기록이 탄생할지도 모른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