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제2의 에덴 아자르’ 셰르키 영입전 참전! 토트넘과 경쟁한다…英 매체, “빠른 결정 필요할 것”
입력 : 2025.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올랭피크 리옹에서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리얀 셰르키가 프리미어리그 구단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16일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셰르키를 강력히 원하고 느긋하게 기다릴 시간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으로 21살이 된 셰르키는 리그1 탑클래스의 젊은 선수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리옹에서 43경기에 출전해 12골 19도움을 터뜨리며 자신이 왜 관심의 대상인지를 증명했다.

매체는 “셰르키는 리옹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계약에는 1,900만 파운드(약 353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셰르키도 리버풀 이적을 열망하고 있지만 리버풀은 셰르키 영입을 위해 토트넘 홋스퍼와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의 현재 1순위 영입 대상은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다. 하지만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그 대체자로 셰르키를 낙점한 것이다. 다만 리버풀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있다. 매체는 “셰르키의 에이전트는 리버풀뿐만 아니라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그리고 첼시와 접촉했다. 그중 가장 유력한 경쟁자는 토트넘”이라고 밝혔다.

셰르키는 ‘제2의 에덴 아자르’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신속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셰르키는 이적설을 두고 담담한 반응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잘 모르겠다. 나나 리옹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만약 떠나게 되더라도 리옹은 항상 내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지금 인생을 후회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마지막까지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며 여전히 리옹에게 충성심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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