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지난 8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지 열흘 만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 5.18.묘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민주당에 입당해 바닥에서부터 배우며 함께하고, 민주당을 더 건강한 도구르 만들어 국민을 받드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당시 탄핵소추에 공개 찬성하며 국민의힘 지도부와 갈등을 빚었고, 지난 8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당시 김 의원은 "극우 보수와 수구 보수가 아닌 참 민주 보수의 길을 걷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