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플라이투더스카이 활동 당시 통장 잔고 0원'' 충격 고백
입력 : 2024.0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유튜브 '피식대학'
/사진=유튜브 '피식대학'


가수 브라이언이 플라이투더스카이 활동 당시 수익에 대해 가감없이 털어놓았다.

브라이언은 12월 31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을 통해 공개된 '브라이언에게 먼지가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먼저 브라이언은 최근 자신을 향한 화제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용주가 "최근 큰 화제가 됐다. 2번째 전성기가 온 것"이라고 말했고 브라이언은 "나도 놀랐다. 청소는 내가 좋아하는 건데 그걸 하는 걸 사람들이 좋아한다니 그저 감사하다"라며 "PD님, 작가님이랑 처음 미팅을 했을 때 '그렇게 좋은 쇼가 될 것 같지 않은데'라고 말했다. 청소랑 관련된 쇼를 아무도 안 볼거라 생각해서 처음에는 싫다고 했는데 작가님이 우리 진짜 재밌게 만들 거라고 했고 첫 에피소드가 나왔는데 조회수가 엄청 올라가는 걸 보고 놀랐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댓글에 '브라이언 화날 때가 제일 웃겨'라고 써있었다"라며 "잔소리가 아니다. 맞는 혼냄이다. 소리를 지는 것도 일부러 하는 게 아니고 진심으로 충격 받았을 때 나오는 소리다. 그 순간 너무 놀라서 그 목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언은 "플라이투더스카이 활동 때 통장 0원이었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브라이언은 "사기는 아닌데 자세히 읽어봐야 하는 계약서들에 서명을 한 건 나다. 일들이 너무 빠르게 진행됐고 고등학생 때였으니까 내가 부모님한테 내가 '엄마 아빠 그냥 계약서 서명 해주세요'라고 했다. 빨리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라며 "돈을 벌긴 벌었는데 그냥 일반 알바생 정도였다. 한 달에 200만원도 안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피식대학'
/사진=유튜브 '피식대학'

이어 브라이언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옷도 협찬이지만 반납이고 헤어 메이크업도 샵에서 해준다. 여기에 교통비, 식비, 스타일리스트 비용 나중에 보니까 마이너스였다. 그러니까 200만원도 안 나오는 것"이라며 "출연료도 많이 안 올랐다. 그 전에 다른 회사랑 계약돼 있던 게 이미 계약 중이라서 올라가진 않았다. 대신 또 일이 더 많이 생기니까 그걸로 버는 거"라고 답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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