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생이 나섰나..김영재, 약물 주입 당해 쓰러졌다 (‘마에스트라’)[어저께TV]
입력 : 2024.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마에스트라’ 이무생이 이영애와 경찰들의 대화를 엿들은 가운데 김영재가 급습을 당해 쓰러졌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홍정희,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래몽래인・그룹에이트)에서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독극물 범인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세음은 아버지 차기백(정동환 분)으로부터 자신이 독극물에 중독되어 있는 상황을 알게 됐다. 거기에 이루나(황보름별 분)이 자신의 비서 김태호(김민규 분)가 유정재(이무생 분)과 내통한다고 말하자 차세음은 유정재가 독극물 범인이라고 의심했다.

유정재를 찾아간 차세음은 “내 비서 김태호 씨 진짜 네가 보낸 사람이야?”라며 “그럼 나한테 뭘 먹인 건데? 독이라도 먹여서 정신 못 차리면 네 옆에 있을 줄 알았어?”라고 물었다. 그 말에 유정재는 “그게 무슨 소리야? 독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냐고”라고 놀랬고, 차세음은 “놔. 멍청했어. 잠깐이라도 널 믿어보려고 했던 내가”라며 자리를 떠났다.

차세음이 중독된 독극물은 스코플라민. 이는 균형감각 장애, 환각, 환청, 기억력 상실, 때로는 폭력성까지 유발하는 등 래밍턴 증상과 유사하게 나타나게 하는 독이었다. 이를 전해 들은 차세음은 숙소에서 있던 물, 커피는 물론 김필이 선물해준 차 티배까지 모아 성분 검사를 의뢰를 맡겼다. 그 시각, 비서에게 보고를 받은 유정재는 “그럼 누가 일부러 먹였다는 거네?”라며 이를 갈은 모습. 그가 범인이 아님이 밝혀졌다.

반면, 김필은 변호사와 상담하던 중 차세음의 래밍턴 병을 언급하며 “아내 상태가 많이 안 좋다. 의사 결정을 대신할 보호자가 필요하다”라며 이혼을 무르고 성년 후견인 신청을 하려 계획했다.

사표를 낸 차세음은 한필 단원들의 설득 끝에 다시 복귀했다. 그런 차세음을 찾아온 유정재는 “아니야 나. 알아 나라도 의심스러울 거 같다. 충분히 오해할만해. 근데 내가 어떻게 너한테 독을 먹여 세음아”라며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피력했다.

그러나 차세음은 “그건 네가 아닐 수도 있겠지. 근데 그런다고 뭐가 달라져”라고 차갑게 돌아섰고, 유정재는 “태호 일은 정말 미안하다. 근데 범인부터 찾자. 내가 찾아줄게. 누가 너한테 그런 짓을 했는지”라며 “네가 지금 위험한 상황이다. 정말 잘못될 수도 있으니까 이번만큼 내 말 좀 듣고”라며 애원했다. 그럼에도 차세음은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해”라고 말하며 떠나버렸다.

또 차세음은 담당 의사를 통해 김필이 자신의 병에 대해 알아보고 다니고 있음을 알게 됐다. 동시에 무색, 무취에 음식이 아닌 다른 곳에 섞일 수 있다는 사실에 김필에게 선물 받은 향수를 떠올렸고, 그가 범인이라고 확신하는 순간이었다.

이 상황을 모르는 김필은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차세음의 래밍턴 병을 언급하며 아내를 걱정하는 다정한 남편의 모습을 연기했다. 하지만 차세음이 한 발 더 빨랐다. 두 사람의 이혼 발표 기사가 났기 때문.

결국 자신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김필은 차세음을 찾아가 따졌다. 이에 차세음은 “시간 끌 이유가 따로 있냐. 내가 래밍턴이라도 걸려서 다 잊어버리길 기다리냐. 내가 말했지. 당신이 원하는대로 절대 안 될 것. 나한테 무슨 짓을 하든 절대 안 될 거다”라고 응수했다.

한편, 차세음을 의심했던 형사가 용의자에서 피해자가 된 차세음을 찾아가 정보를 공유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차세음은 “제 남편도 수사 대사에 있나요?”라며 독극물을 먹인 범인으로 김필을 의심했다. 이에 형사는 “저희는 B형 여자에게 주목하고 있다”라며 김봉주(진호은 분)를 죽인 범인과 독극물 범인이 같은 인물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때 변장한 유정재가 이들의 대화를 몰래 엿듣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김필은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하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마에스트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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