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입대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더캠프 신병교육대(23-22기) 10중대 카페에는 훈련병 스케치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각개전투 후 촬영된 사진으로, 정국과 지민이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지민은 편안하게 정국의 어깨에 손을 올렸고, 정국은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늠름해진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정국과 지민은 앞서 지난해 12월 12일, 오후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동반 입소했다. 앞서 11일 논산 훈련소로 입소한 RM과 뷔에 이은 방탄소년단의 마지막 입대 주자였다.
입대에 앞서 지민과 정국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민은 “아쉽지만 갈 때가 됐다. 다녀와서 다 같이 모여 있는 모습이 저도, 아미도 그리울 것”이라면서도 "정국이와 같이 입대하게 돼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완전체를 저희도 하루 빨리 보고 싶기 때문에 이렇게 결정하게 됐다. 후회도 없고, 아주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최근까지 이렇게 모든 것을 쏟아붓고 어느 정도 정리하고 가는 느낌이라 후련하고 깔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5년 멤버 모두가 전역한 후 완전체로 모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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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캠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