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초토화''..이지혜, 프랑스 수도 모른다고? '유학생 출신' 굴욕 [어저께TV]
입력 : 2024.0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놀던언니’에서 이지혜가 뇌섹미와 굴욕을 번갈아 드러낸 가운데 아이큐 148인 미료가 우승했다. 

9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에서  현장이 초토화됐다.

지난주에 이어 '짝꿍특집'이 계속됐다. 기존 게스트들과 짝꿍들이 나눠서 라이벌 대결을 펼쳐야하는 것.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아이비는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라고 외쳤다. 이에 이지혜는 "물욕이 장난 아니다, 난 물욕 없다"면서 "그냥 웃기게 분량 뽑고 싶다"고 웃음짓게 했다

각각 팀을 이끌어줄 주장을 뽑기로 했다. 짝꿍팀은 트루디는 아이큐 148인 미료를 추천, 하지만 목소리가 큰 자이언티 핑크가 주장이 되기로 했다. 언니팀 주장은 나르샤가 됐다. 나르샤는 볼사탕과 담배 퍼포먼스로 기선제압, 잔망스러운 스텝으로 깜찍한 도발을 하기도 했다. 자이언티 핑크는 장신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러면서 자이언티 핑크는  "이지혜가 구멍일 것 같다 브레인일 것 같아도 하라고 하면 못할 허당"이라 하자, 이지혜는 "크게 실수하게 되실.."이라 말이 꼬이더니 "짝꿍팀은 구멍이많다 허점 투성이들"이라 도발했다.

먼저 도전100곡 문제가 진행, 이정현의 '와'란 곡을 불러야했고 레이나가 마이크를 잡았다.뒤늦게 나온 이지혜도 상대팀이지만 포인트 안무를 함께 추며 흥을 돋우었다. 이때, 마이크 댄스에 서로 부딪혔고 이지혜는 "노래하다 때린다 선배를 때려도 되는 겁니까"라며 발끈, "많이 서운하다"꼬 말해 웃음짓게 했다. 

짝꿍팀은 190점, 언니팀은 100점대 점수 차이가 났다. 이에 아이비가 보아의 '넘버원' 곡을 열창, 이지혜에 이어 초아까지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그렇게 금세 한 문제 차이로 따라잡은 것. 대망의 마지막 곡은 장은아와 레이나가 마무리했다. 그렇게 짝꿍팀은 290점, 언니팀은 200점이 됐다. 언니팀들은 "당이 다 떨어졌다"며 체력이 고갈된 모습이 웃음짓게 했다. 

이 가운데 배움의 장을 마련하며 진짜 퀴즈가 진행됐다. 한가인과 차은우도 배출한 퀴즈. 이지혜는 "이 사람들 중 최후의 1인 될 수 있다 견제할 대상이 많이 없다"며 폭소, 아이큐 148인 미료가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듯 폭발했다. 이어 '눈치껏 적어요' 게임을 진행, 언니팀과 짝꿍팀 점수 차가 벌어졌다.급기야 이지혜는 "팀을 좀 바꾸면 안 되나 얘네들고 못 하겠다"며 팀내 불화(?)가 생겨 웃음짓게 했다.  

하지만 'KNIFE'를 적어야하는 문제에서는 현장이 초토화됐다. K묵음을 생각하지 않고 N에서 부터 막힌 것. 선두하는 이지혜에겐 "최후의 1인 이지혜 믿는다"고 했다. 하지만 프랑스 수도를 적어야하는 문제에서 자이언티핑크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를 적었고, 이지혜도 "갑자기 생각 안 났다"며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를 적었다. 모두 이지혜에게 "우리 희망인데"라며 실망해 웃음짓게 했다.  

방송말미, 아이큐 148로 알려진 미료는 "난 영재반 출신, 제가 이겨야죠"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 나온 문제를 모두 맞힌 미료가 도전 골든벨 퀴즈에서 최종 우승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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