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돌싱포맨'에서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가 데뷔 때 모습과 함께 현재 근황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 에서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새해에도 함께 모인 멤버들이 그려졌다. 새해 게스트로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가 출연, 탁재훈은 과거 신인 때 두 사람의 집에 놀러갔던 일화를 꺼냈다. 두 사람이 1998년도에 수영장 달린 집에 살고 있었다는 것.
이 가운데 개그맨 후배이기도 한 김준호는 두 사람이 롤모델이라고 했다. 개그맨 1호 부부이기 때문. 모두 "옛날에 최양락 형이 진짜 웃겼다"며 과거 화려했던 최양락의 영상을 공개했다. 최양락은 "옛날엔 콩트가 대세 , 아내는 예능에 잘 맞는다"고 했고 팽현숙은 "최양락은 예능감이 떨어진다, 김준호도 코미디 되는데 예능이 안 된다"며 "미안하지만 못하는건 어쩔 수 없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계속해서 팽현숙의 데뷔 때를 언급, 25세에 cf로 데뷔했다고 했다. 실제 이 때 사진이 공개됐는데, 모두 "오드리 햅번 같다 보정도 없던 시절, 예뻤다"며 깜짝 놀랐다.
이어 멤버들은 팽현숙 미모를 언급하며 "개그맨은 미녀와 결혼한다는 말이 있다, 이 정도 외모면 추파 던지던 사람 많았을 것"이라 하자, 팽현숙은 "많았다"며 인정, "하지만 적극적으로 매달린 사람은 최양락이 최초였다"고 했다.
이에 최양락도 연애를 많이 했다는 과거를 언급, 최양락은 "많지 않았지만 있긴 했다"고 했다.팽현숙도 "최양락이 인기 많았다, 사귀기 전, 영화관에서 어떤 여자랑 손잡고 나오는 걸 봤다"며 "그때 영화보고 어디갔나"며 기습질문, 최양락은 "각자 집에 갔다"며 폭소했다.
그러면서 최양락도 쌍꺼풀 수술 2차례로 외모 관리를 하는 근황을 언급, 팽현숙은 "최양락의 하관을 올려서 당기는 시술 좀 했으면 좋겠다"며 이를 직접 자리에서 일어나며 보여줘 폭소를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