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은퇴'' 최양락, 죄가 한 두가지가 아니네..팽현숙 '열불' 왜? ('돌싱') [Oh!쎈 종합]
입력 : 2024.0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돌싱포맨'에서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출연하며 살벌하면서도 달달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 에서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가 출연,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였다.

새해 게스트로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가 출연,  '깐죽포차'로 새예능에 컴백한 근황을 전했다. 이상민은 "근데 최양락 형이  준호한테 실수한 것 같다더라 알고보니 준호(독박투어) 프로가 날아가고 들어간 것"이라 했다. 이에 김준호는 "아 섭섭하다 나 몰랐다"며 깜짝, "근데 다른 채널에서 또 해서 괜찮다"며 자리싸움(?)을 해결했다. 

이 가운데 개그맨 후배이기도 한 김준호는 두 사람이 롤모델이라고 했다. 개그맨 1호 부부이기 때문. 특히 팽현숙의 데뷔 때를 언급, 25세에 cf로 데뷔했다고 했다. 실제 이 때 사진이 공개됐는데, 모두 "오드리 햅번 같다 보정도 없던 시절, 예뻤다"며 깜짝 놀랐다.  

최양락도 연애를 많이 했다는 과거를 언급, 최양락은 "많지 않았지만 있긴 했다"고 했다.팽현숙도 "최양락이 인기 많았다, 사귀기 전, 영화관에서 어떤 여자랑 손잡고 나오는 걸 봤다"며 "그때 영화보고 어디갔나"며 기습질문, 최양락은 "각자 집에 갔다"며 폭소했다. 

또 이날 최양락이 이상민과 '부도'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했다. 둘다  사업이 망했다는 것. 팽현숙은 "개그 성공했느데 사업은 망했다 최양락이 가게오픈하고 IMP터졌다"며 "빚 상환 말일을 지켜야하는 불안감, 트라우마가 있다"고 공감했다.  

올해로 결혼 36년차라는 두 사람. 최양락이 쌓아온 죄가 한 두가지 아니라라고 했다.90%이상이 술 때문이라는 것. 팽현숙은 "생활비 부족해도 나와 안 맞는다며 거절, 돈 받아놓고 광고를 거절해, 돈 반납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 외에도 각종 죄(?)가 언급되자 탁재훈은 "이 정도면 사형, 방송활동 힘들다"고 했고, 옆에 있던 팽현숙은 최양락에 대해 "어차피 은퇴했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무단외박 가출사건에 대해서도 언급, 팽현숙은 "혹시나 술마시고 싸움날까 걱정한다"고 했다.최양락은 "팽현숙이 '사랑과 전쟁'의 팬이다, 항상 보며 나쁜 상상한다"고 하자 팽현숙도 "술 핑계대고 두집 살림한다고 상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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