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배우 사강이 갑작스럽게 남편상을 당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며칠 전 까지만 해도 행복한 일상을 전했던 그였기에 더욱 안타까움이 크다.
지난 9일 오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사강이 오늘(9일) 남편상을 당했다"며 "평소 고인에게 특별한 지병은 없었다"고 짧게 말했다. 향년 49세. 아직 50세도 안 되는 나이에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져 누리꾼들도 안타까워하고 있다. 사인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평소 지병은 없었다고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게다가 종종 아내 사강과 방송에도 출연하며 얼굴이 알려졌기 때문에 더더욱 적지않은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사강은 지난 2007년 1월 세 살 연상의 회사원 고(故) 신세호 씨와 결혼했고, 3살 터울의 예쁜 두 딸을 낳고 단란을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을 똑 닮은 두 딸은 2015년 12월 SBS 육아 예능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면서 처음으로 남편과 함께 공개했던 것. 이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채널 '별거가 별거냐' 등에 동반 출연하며 가족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불과 9일 전만 해도 사강은 지난해 연말,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K드라마 축제 '2023 서울콘 APAN 스타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근황을 알렸던바.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도 께 시상식에 참여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그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에도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며 행복한 일상을 전한 모습을 올렸기도. 그랬던 그녀에게 생각지 못한 비보가 전해져 모두 안타까워하는 분위기다. 특히 사강이 올린 가족사진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남편의 모습이 더욱 먹먹함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이미 사강의 SNS 게시물에 "너무 허망한 소식을 듣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얼마나 힘드실지 감당하기 힘드실지 상상이 안 된다", "부디 마음을 잘 추스리고 딸들을 위해서라도 일어나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사강은 남편을 갑작스럽게 잃은 슬픔 속에서 두 딸과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전해졌다. 부디 그녀가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길 많은 이들이 응원과 위로를 전하며 함께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