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아유미·‘41살’ 황보라·‘37살’ 박슬기, 유산·난임극복..청룡띠맘 되는 ★[Oh!쎈 이슈]
입력 : 2024.0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40살’ 아유미, ‘41살’ 황보라, ‘37살’ 박슬기까지 어렵게 임신해 올해 ‘청룡띠맘’ 되는 엄마들이다. 오랜 시간 아기천사를 기다려온 이들은 조심스럽게 2세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9일 아유미가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날 아유미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갑진년 새해에 축복할 소식 전해드리려고 한다. 방송인 이 아유미 가정에 감사하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고 올 해 6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유미 또한 “너무나 감사하게도 소중한 생명이 저희부부에게 찾아와줬다. 올해 6월에 출산 예정이다. 이제 곧 부모가 된다는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나날이 커져가는 배만큼 행복함이 가득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아이 태명은 ‘복가지’라고 전했다.

아유미는 2022년 10월, 두 살 연상의 사업가 권기범 씨와 결혼했다.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을 결심한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아유미는 지난해 11월 채널S ‘다시 갈지도’에 출연해 임신 준비를 한다며 금욕생활 중이라고 밝혔던 바. 당시 그는 “요즘 2세 계획을 위해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그게 너무 심심하더라”라며 “일찍 자야 하고 술도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강제로 실천 중인 금욕 생활에 아직도 적응하지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그 덕에 아유미는 임신에 성공, 오는 6월 2세를 품에 안는다. 

황보라도 어렵게 임신했다. 시험관 4차 만에 임신에 성공한 것.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2022년 11월 결혼한 황보라는 결혼 전부터 임신에 걱정을 털어놓았던 바. 

시험관을 준비하기 위해 결혼 전 혼인신고를 했고, 그로부터 1년 뒤인 지난해 11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그는 “내 최근 관심사가 두개가 있다. 임신과 그림이다. 제가 드디어 아이 엄마가 된다. 10주가 되었다”며 “안정기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꼬물이를 보고 왔다. 최초 공개”라고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성별은 아직 모른다”라던 황보라는 태아의 심장 박동 소리를 공개했다. 이어 심장 소리를 들은 황보라는 “기차 소리다. 아들인가 보다. 칙칙폭폭 하면 아들이고, 말소리면 딸이라고 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황보라는 난소기능저하증을 극복하고 임신에 성공했다. 그는 “내가 시험관을 1년 정도 하면서, 이건 안 해본 사람은 고통을 모른다. (시험관을) 4차까지 했는데,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고 했다. 오랜 기간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임신에 성공한 황보라. 이제 내년 청룡띠맘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박슬기는 최근 임신 6개월차에 임신 발표를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그는 “유산 경험이 여러 번 있어서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일부러 주변에 안 알렸다”라며 둘째 임신 과정에서 아픔을 극복하고 현재는 건강하게 외출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박슬기는 2020년 결혼 4년 만에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그로부터 3년여 뒤 여러 번의 유산을 겪은 뒤 어렵게 둘째를 임신했고 오는 3월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이들 외에도 올해 42살인 뮤지컬배우 박혜나 또한 지난해 12월 결혼 8년 만에 임신했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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