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구해줘홈즈'에서 로꼬가 3년 사이 결혼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홈즈’에서 로꼬, 미노이가 출격했다.
이날 게스트로 로꼬와 미노이가 출연, 로꼬는 3년 만에 출연이라고 했다. 3년 사이 또 큰 변화를 묻자 로꼬는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며 풋풋한 신혼 근황을 공개, 로꼬는 지난해 9월 자신의 노래에 등장한 ‘소이라떼’가 예비 신부의 애칭이라고 밝히며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모두 “눈치볼 시기 아니냐”고 물었다.이에 로꼬는 “잘 아신다 어떻게 아시나”며 웃음,본인 공간이 있는지 묻자 그는 “안방이 제일 편하다”고 해 모두를 환하게 했다.
다음은 게스트 미노이를 소개, 유니크한 인테리어의 집도 공개했다. 특히 바퀴벌레를 싫어하는 탓에 모형 인테리어로 훈련한다는 독특한 매력을 드러냈고, 이에 장동민은 “난 손으로 잡아서 방생한다”며 카리스마를 보였다. 이에 로꼬도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했다.
15년 지기 친구에서 연인, 그리고 예비 부부가 된 사연이 그려졌다. 곧 결혼식을 앞둔 두 사람. 아내는 5년 가까이, 5시간 출퇴근하기에 대중교통 30분 이내 외출이 가능한 광교, 수지 쪽에서 전세 4억원, 보증금 1억 5천만원에 월세 150만원 이내를 부탁했다.김대호는 “직장인에게 10분은 어마어마한 시간 10분은 하루를 버티는 희망의 시간이다”며 주목했다.
이어 15년지기 친구였다는 로꼬도 아내에 대해 “재수학원에서 아내를 처음 만나, 원래 그냥 친구였다”며“전역 후 오랜만에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다”며 드라마틱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누가 먼저 연락했는지 묻자 로꼬는 “어릴 때 만날 때부터 마음에 좀 있었다”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이어 매물을 보면서 로꼬네 집안 분위기를 물었다. 로꼬는 아내와 “집안에서 끝과 끝에 있다”며 심지어 집안에서 전화할 정도라고 했다.특히 작업할 때는 노크가 금지라고 했는데 로꼬는 “작업이나 일 중이면 무조건 문자로 한다”며 작업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 위해 조심하는 부분을 전했다.
다음 매물을 보기 위해 세 사람이 광교신도시로 향했다. 호수뷰가 있는 집. 로꼬는“결혼하고 살찌는 경우가 많다, 바로 호수로 산책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상대팀에서 공격이 들어왔다. 이에 순하디 순한 로꼬와 미노이는 제대로 반응하지 못 했다.그러자 김숙은 “둘이 너무 순하다”며 답답, 로꼬는 “강해지는 비법을 찾았다”며 “이효리 누님는 왜 강해지려고 하냐고 해굳이 노력하지 말고 나인체 사는 것이 제일 강한 모습이라고 하셨다”며 조언을 들었다고 했다. 이어 “개그맨 이용진 형님은, 공격에 방어하는 방법을 가르쳐줬다”며 이상한 표정으로 말을 막는 스킬을 꺼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