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어쩌다 사장3' 마지막 영업 앞두고..''적응되니 한국 가''[★밤TView]
입력 : 2024.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사진='어쩌다 사장3' 화면 캡처
/사진='어쩌다 사장3' 화면 캡처
배우 조인성이 '아세아 마켓' 마지막 영업 전날 아쉬움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13화에서는 '아세아 마켓'의 영업 8일 차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오후 영업을 이어가던 중 잠깐 틈이 생기자 김밥코너로 향했다. 그는 "오히려 김밥 마는 게 좀 쉬는 거네. 김밥이란 것이 희한하네. 처음에 왔을 땐 거의 유배 가는 곳 같았는데 지금은 힐링의 공간이 되고"라며 혼잣말을 이어갔다.
/사진='어쩌다 사장3' 화면 캡처
/사진='어쩌다 사장3' 화면 캡처
이어 박병은이 김밥 코너로 합류해 "막 바쁘고 정신없다가 여기 오면 약간 휴양하는 기분이야. 옛날엔 힘들었거든? 외롭고 그랬는데 혼자 있고 싶을 때 여기 오면 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그는 "직장인들 힘들면 혼자 화장실 간다잖아. 거기가 제일 편하다고 하잖아. 그 느낌이야"라고 설명했다. 이에 차태현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이것만 싸고, 여기 사장님도 그랬을 것 같아"라며 박병은의 말을 공감했다.

이후 박병은은 윤경호와 함께 마트 물품을 정리하며 아재개그 대결을 펼쳤다. 그러다 박병은은 "내일 우리 끝나니까 일부러 이렇게 웃음으로 슬픔을 승화하는 거야. 눈을 굉장히 크리스피하게 만들어놔야 돼"라면서 "펭귄들이 다니는 중학교는? 스님이 택시를 타면 하는 말은?"이라며 계속 아재 개그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윤경호는 '냉방중', '절로가'라는 박병은의 속삭임에 숨넘어갈 듯이 웃다 몸 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어쩌다 사장3' 화면 캡처
/사진='어쩌다 사장3' 화면 캡처
한편 조인성과 임주환, 박은비는 음식과 손편지를 선물한 단골 부부에게 대게라면과 제육덮밥을 서비스로 제공했다.

음식을 기다리던 부부가 "이제 음식하시는 데는 다들 능숙해지셨죠?"라고 묻자, 임주환은 "맞아요. 처음엔 정신없었는데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어요"라고 답했다. 또 임주환은 '시차는 적응됐냐'는 손님의 질문에 "적응할 만 하니까 이제 한국가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조인성은 "이제 적응돼서 '시간이 있네' 하니까 한국 가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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