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스로 무승부' 주장 손흥민, ''실수로 실점,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어''
입력 : 2024.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도하(카타르), 지형준 기자]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이 1-2로 뒤지던 상황 선수들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4점(1승 1무, 득실+2)으로 조 2위에 머물렀다. 요르단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승점 4점(득실 +4)으로 1위를 지켰다. 

[OSEN=도하(카타르), 지형준 기자]한국은 전반 9분 만에 주장 손흥민의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쉽게 풀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전반 37분 박용우의 자책골이 들어갔고 전반 추가시간 야잔 알 나이마트에게 추가 실점하며 1-2로 끌려갔다.

후반 내내 끌려가던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전 추가시간 나온 황인범의 슈팅, 야잔 알 아랍의 자책골로 겨우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 후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를 진행한 손흥민은 "실수로 인해 골을 실점한 상황이 많았다. 이런 부분 개선돼야 한다는 이야기하를 했다"라며 동료들과 주고받은 이야기를 전했다.

[OSEN=도하(카타르), 지형준 기자]
이어 그는 "시간이 있던 만큼 점차 공간도 벌어지고 찬스도 많이  나올 거라 이야기했다. 후반 막판 동점 골로 다행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5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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