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천신만고 끝에 아시아 무대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울산은 4일 오후 9시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중국)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서 전반 23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야고의 페널티킥 골과 유스 출신 강민우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6경기 만에 ACLE 첫 승을 신고, 1승 5패 승점 3점 11위로 도약했다. 내년 2월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산둥 타이산(중국)전을 모두 승리하고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판곤 감독은 “아주 힘든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 우리를 항상 응원해 주시는 울산 서포터즈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전반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에 다시 원래 모습을 찾았다. 아주 힘든 원정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관중과 상대 팀으로부터 많은 압박과 부담이 있었지만 잘 승화시켰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선 다섯 경기와 이번 상하이전 차이를 묻자, 김판곤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였고 부상자도 많았다. 필드 선수들은 14명이 같이 왔는데 여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었다. 모든 ACLE 경기가 굉장히 힘들다고 생각했고 오늘도 그랬다”면서, “오늘 먼저 실점했지만, 지난 경기와 다르게 좋은 기회를 만들며 빠른 득점으로 뒤집었다. 지난 경기에서는 그게 부족한 부분이었다. 조현우가 많이 선방해 줬다. 우리 수비수들도 끝까지 집중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이런 부분을 경험했기 때문에 잘 유지하고 수정해서 남은 ACLE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상승세를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울산 유스팀 현대고 출신 2006년생 강민우가 코너킥에서 헤더로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김판곤 감독은 “사실 강민우는 대체 선수로 왔다. 황석호의 부상으로 강민우를 오늘 아침에 넣기로 결정했다. 고등학교 3학년 같지 않게 많은 압박 속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나무랄 데가 없었다. 결승골까지 넣어서 상당히 기대가 되고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찬사를 보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4일 오후 9시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중국)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서 전반 23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야고의 페널티킥 골과 유스 출신 강민우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6경기 만에 ACLE 첫 승을 신고, 1승 5패 승점 3점 11위로 도약했다. 내년 2월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산둥 타이산(중국)전을 모두 승리하고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판곤 감독은 “아주 힘든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 우리를 항상 응원해 주시는 울산 서포터즈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전반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에 다시 원래 모습을 찾았다. 아주 힘든 원정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관중과 상대 팀으로부터 많은 압박과 부담이 있었지만 잘 승화시켰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선 다섯 경기와 이번 상하이전 차이를 묻자, 김판곤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였고 부상자도 많았다. 필드 선수들은 14명이 같이 왔는데 여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었다. 모든 ACLE 경기가 굉장히 힘들다고 생각했고 오늘도 그랬다”면서, “오늘 먼저 실점했지만, 지난 경기와 다르게 좋은 기회를 만들며 빠른 득점으로 뒤집었다. 지난 경기에서는 그게 부족한 부분이었다. 조현우가 많이 선방해 줬다. 우리 수비수들도 끝까지 집중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이런 부분을 경험했기 때문에 잘 유지하고 수정해서 남은 ACLE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상승세를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울산 유스팀 현대고 출신 2006년생 강민우가 코너킥에서 헤더로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김판곤 감독은 “사실 강민우는 대체 선수로 왔다. 황석호의 부상으로 강민우를 오늘 아침에 넣기로 결정했다. 고등학교 3학년 같지 않게 많은 압박 속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나무랄 데가 없었다. 결승골까지 넣어서 상당히 기대가 되고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찬사를 보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