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강심장VS'에서 심진화가 서동주의 얘기를 듣던 중 눈물샘이 폭발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서 이성과 감성이 다른 출연진들이 입담을 폭발했다.
이날 서동주에 대해 소개, 최근 근황을 소개했다. 무려 영국 주간지 1면에 기사가 실렸다는 것. 비음악인 인터뷰는 이례적이라고 했다. 서동주는 "신기했다, 한국시간 맞춰 화상 인터뷰를 했다"며 "임원급까지 인사했다, 이런 적 없다더라"며 국민대우를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특히 서동주는 "F가 힘들다 엄마가 F"라며 자신은 극한T라며 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심지어 리액션 공부도 한다는 것. 예능으로 리액션 반응을 본다고 했다. 또 서동주가 가장 어려운 것이 음식 먹방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원래 식탐이 없다는 것. 서동주는 "어디가서 먹방하면 리액션 힘들다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 문세윤 보며 (먹방 리액션) 공부했다"고 했다.
이를 듣던 심진화는 경청하더니 "너무 힘들겠다, 가슴이 좀 아프다"며 갑자기 눈물샘이 폭발, 눈물을 터트려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서동주는 "왜 우는 거냐 저를 동정하지 마세요"라며 당황, 심진화는 "동정하는 것이 아니다 가슴이 아프다"며 "감정을 혼자서 갈무리한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고 했다.
이에 모두 놀라자, 심진화는 재차 "동정이 아니다 순간의 감정에 대해 공감이다"고 했고,서동주는 "난 이런 사람 처음이다"며 깜짝, "진심으로 감동했다"며 어색하게 포옹해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또 서동주에게 유명인인 모친 서정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6살 연하와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화제가 됐기 때문. 서동주는 "엄마는 연애 자체를 부담스러워한다, 좋은 관계로 행복하게 지내는 중이다"며 "좋은 관계를 잘 이어가길 응원한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