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정진이 무려 두 번이나 차였던 일화를 공개, 특히 한 번은 남자연예인에게 여자친구를 뺏겼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정진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기술짱으로 이정진에 대해 소개했다. 절친 오지호에 따르면, 연애를 끊임없이 했다는 폭로. 실제로 국제연애 경험도 많았다.
이정진에겐 요리 플러팅이 있다고 했다. 절친 오지호도 이정진의 요리실력을 인정했다. 여자친구에게도 요리로 어필한 적 있는지 묻자 오지호는 옆에서 "있지 왜 없냐"고 거들었다. 김준호는 "요리까지 갔으면 아침에 일어난거 아니냐"며 너스레, 이정진은 "사실 모닝 해장국에 특화되어있다"며 전문가라고 인정, 요섹남 매력까지 보였다.
하지만 이정진도 아픔이 있었다고 했다. 두 번이나 여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쳤다고. 심지어 최고급 시계 선물을 준 후 차였다더라고 했다. 먼저 이정진은 "아주 오래 전 일이다 20대인 스무살 시절, 삐삐로 연락하던 시절이다"며 "메시지 남겼는데 쎄한 느낌 가보면 꼭 뭔가 있더라"며 운을 뗐다.이정진은 "여자친구 집앞에 앉아있는데 차 헤드라이트가 보여 그 시절 슈퍼카였다 그 차에서 여자친구가 그 당시 잘 나가더너 연예인 형이었다"고 했다.
시계를 사줬던 여자친구 사건에 대해서도 물었다. 연예인 데뷔 후 일이라는 이정진은 "할부 영수증이 날아왔다 비싼시계 일시불로 어떻게 사, 연애는 끝나도 돈은 계속 할부를 냈다"며 웃음, 이에 모두 "여자친구 떠나고 할부만 남은거냐"며 안타까워했다.
또 이날 이정진의 독했던 시절에 대해서도 물었다. 오지호가 입금 전후의 변신 최고인 연예인은 이정진이라고 했기 때문. 오지호는 "이정진 배나온 걸 본 적 있다"며 "이정진은 같이 운동하고 몸을 키운 사이 골프를 치며 몸이 변하더라 한번 몸이 옛날 몸이 아냐 , 배가 막 나와있어 얘가 미쳐가고 있나 싶었다"며 절친으로 걱정했다.
오지호는 "근데 이정진이 '가면의 여왕' 드라마 들어갈 때 시간이 한 달 정도 촉박했는데 살을 쫙 빼고 왔더라 완벽한 수트핏에 복근엔 '왕' 자까지 생겼다"고 했다. 한 달만에 환골탈태한 법에 대해 이정진은 "각자 루틴있지 않나 운동량 늘리고 금주하고 식사량 줄이면 급속하게 빠진다"고 했다.
이어 '더킹' 드라마에선 60대 몸을 위해 폐인의 삶을 살았다는 이정진은 "담배 더 피우고 잠도 안 잤다,얼굴이 찌들게 했다"며 1인 2역으로 소화했던 명연기가 탄생한 비화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