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이경이 주식으로 재산을 날리고 박민영에게 드디어 청혼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8회는 평균 시청률 평균 8.6%(이하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10.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과 유지혁(나인우 분), 박민환(이이경 분), 정수민(송하윤 분)의 뒤엉킨 욕망이 예측 불가 전개를 선사했다.
함께 떠난 워크숍에서 강지원과 정수민은 캠핑카가 걸린 1번 막대를 두고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벌였다. 결국 1번 막대를 사수한 강지원에게 정수민은 화풀이를 했고, 강지원은 "네가 싫어졌어"라고 응수해 정수민을 자극했다.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강지원이 박민환과의 결혼을 빌미로 손아귀에서 벗어나려하자 정수민은 박민환에 대한 야욕을 더욱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결국 박민환과 정수민은 함께 밤을 보냈고 이 모습을 두 눈으로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는 강지원을 유지혁이 다독였다. 그러나 하룻밤만이 목적이었던 박민환은 강지원이 아닌 정수민을 정리하려 했다. 정수민은 자신의 뜻대로 풀리지 않자 더욱 계획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수민은 한 번도 숙이고 들어간 적 없던 강지원에게는 사과의 편지를 전하며 회유를 시도했다. 또한 함께 외근을 나가게 된 박민환에게는 보다 노골적인 어필을 공략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부적절한 시간을 갖는 동안 알레르기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시식 코너에서 고객이 쓰러지며 소동이 일어나 수습에 애를 먹었다.
더불어 자신의 전 재산에 빚까지 끌어 주식을 샀던 TKU테크놀로지 대표가 해외 도주를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박민환은 더욱 궁지에 몰렸다. 이에 정수민에게는 관계를 끝내자고, 강지원에게는 결혼을 하자고 했다. 박민환의 수가 뻔히 들여다보이는 발언에 강지원은 속으로 코웃음을 치며 태연하게 연기했다.
자신의 계획대로 흘러가는 상황에 만족스러워하는 한편, 강지원은 1회차 인생에서 받았던 박민환의 끔찍한 프러포즈를 떠올렸다. 이런 강지원의 이야기를 들은 유지혁의 눈빛이 미묘하게 달라졌고, 강지원은 1회차 인생과 전혀 다른 화려한 프러포즈를 받았다. 유지혁, 정수민은 물론 양주란(공민정 분) 대리와 유희연(최규리 분) 사원까지 모두 있는 곳에서 공개 고백을 받게 된 것.
화려한 드론 쇼가 펼쳐지는 밤하늘 아래서 청혼하는 로맨틱한 상황 속 네 사람의 각기 다른 속내가 드러났다. 박민환은 자신이 건넨 반지가 큐빅인 것이 들통나지 않을지 걱정했다. 정수민은 박수를 치며 두 사람이 절대 결혼하게 두지 않겠다고 마음먹었고, 이를 훤히 알고 있는 듯 강지원은 "제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내 남편과 결혼해 줘"라고 환하게 웃어 보이며 반격을 예고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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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8회는 평균 시청률 평균 8.6%(이하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10.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과 유지혁(나인우 분), 박민환(이이경 분), 정수민(송하윤 분)의 뒤엉킨 욕망이 예측 불가 전개를 선사했다.
함께 떠난 워크숍에서 강지원과 정수민은 캠핑카가 걸린 1번 막대를 두고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벌였다. 결국 1번 막대를 사수한 강지원에게 정수민은 화풀이를 했고, 강지원은 "네가 싫어졌어"라고 응수해 정수민을 자극했다.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강지원이 박민환과의 결혼을 빌미로 손아귀에서 벗어나려하자 정수민은 박민환에 대한 야욕을 더욱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결국 박민환과 정수민은 함께 밤을 보냈고 이 모습을 두 눈으로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는 강지원을 유지혁이 다독였다. 그러나 하룻밤만이 목적이었던 박민환은 강지원이 아닌 정수민을 정리하려 했다. 정수민은 자신의 뜻대로 풀리지 않자 더욱 계획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수민은 한 번도 숙이고 들어간 적 없던 강지원에게는 사과의 편지를 전하며 회유를 시도했다. 또한 함께 외근을 나가게 된 박민환에게는 보다 노골적인 어필을 공략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부적절한 시간을 갖는 동안 알레르기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시식 코너에서 고객이 쓰러지며 소동이 일어나 수습에 애를 먹었다.
더불어 자신의 전 재산에 빚까지 끌어 주식을 샀던 TKU테크놀로지 대표가 해외 도주를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박민환은 더욱 궁지에 몰렸다. 이에 정수민에게는 관계를 끝내자고, 강지원에게는 결혼을 하자고 했다. 박민환의 수가 뻔히 들여다보이는 발언에 강지원은 속으로 코웃음을 치며 태연하게 연기했다.
자신의 계획대로 흘러가는 상황에 만족스러워하는 한편, 강지원은 1회차 인생에서 받았던 박민환의 끔찍한 프러포즈를 떠올렸다. 이런 강지원의 이야기를 들은 유지혁의 눈빛이 미묘하게 달라졌고, 강지원은 1회차 인생과 전혀 다른 화려한 프러포즈를 받았다. 유지혁, 정수민은 물론 양주란(공민정 분) 대리와 유희연(최규리 분) 사원까지 모두 있는 곳에서 공개 고백을 받게 된 것.
화려한 드론 쇼가 펼쳐지는 밤하늘 아래서 청혼하는 로맨틱한 상황 속 네 사람의 각기 다른 속내가 드러났다. 박민환은 자신이 건넨 반지가 큐빅인 것이 들통나지 않을지 걱정했다. 정수민은 박수를 치며 두 사람이 절대 결혼하게 두지 않겠다고 마음먹었고, 이를 훤히 알고 있는 듯 강지원은 "제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내 남편과 결혼해 줘"라고 환하게 웃어 보이며 반격을 예고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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