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청소년 부모, 집주인 요구에 촬영 중단..서장훈→박미선 충격
입력 : 2024.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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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에 출연하는 '청소년 부모' 천수민X김민준이 초유의 '촬영 중단' 사태를 일으킨다.

24일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26회에서는 사귀기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바로 동거를 시작해, 현재 '출산 초읽기'에 들어간 천수민X김민준 부부의 고민과 일상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스튜디오에 홀로 출연한 천수민의 남편 김민준은 빠듯한 경제 사정에도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노력하면서, 아내를 위한 '태교 여행'까지 계획해 MC 서장훈의 칭찬을 듬뿍 받았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집주인'이 찾아오면서 이들 부부의 일상 촬영이 중단됐다.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직감한 제작진은 집주인과 면담을 요청하지만, 그럼에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결국 카메라 전체를 철수시켰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말이 안 되는 상황 아니에요?"라며 의아해했다.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박미선은 "칭찬은 여기까지 해야 할 듯"이라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왜 진작 해결하지 않았느냐"는 3MC의 추궁에 김민준은 "당시엔 급하다는 생각을 전혀 안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인교진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 현실을 몰랐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라고 지적하고, 서장훈은 "아까까지는 별 다섯 개를 줄 만한 괜찮은 남편이었는데, 지금은 하나도 줄 수 없다"며 일침을 가했다. 또한 서장훈은 김민준에게 "너 한 번 따로 만나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출산을 앞둔 두 사람이 경제적인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를 만나 면담을 가졌다. 부부의 경제 상황을 꼼꼼히 파악한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가 '여기껏 봤던 상황 중 최악'이라고 토로하는 한편, '여러분들은 OOO'이라는 냉정한 진단을 내린다. 과연 천수민X김민준 부부가 전문가의 도움과 현실적인 솔루션을 통해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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