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유도선수 조준호가 쌍둥이 동생 조준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피는 물보다 진한가' 특집으로 꾸며져 god 박준형, 배우 이지훈, 쌍둥이 유도선수 조준호-조준현, 개그맨 이재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준호와 조준현은 '합동결혼식에 더해 신혼여행까지 함께 하고 싶다'라는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박준형은 두 사람에 "이혼 당하고 고소 당할 거다"라며 "저 두 사람은 피가 중요한 게 아니고 도라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조준호는 '동생 준현이 바퀼벌레가 된다면?'이라는 질문에 "말하는 바퀴벌레면 키운다. 말 안 해도 통하면 키운다. 데이트할 때도 곤충 채집함 들고 나가서 케이크 한 조각씩 줄 수 있다"라며 당연하다는 듯 답변했다.
조준현 역시 "형이 바퀴벌레가 돼도 여자친구에게 '의외로 깨끗하다. 너 빵 먹을 때 한 조각만 줘도 된다'라고 소개할 것 같다"라며 각별한 우애를 자랑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가수 박준형이 god 재결합 당시 박진영이 눈물을 쏟아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12년 만에 god가 재결합하자 박진영이 오열했다고 운을 뗐다. 박준형은 "처음엔 박진영이 '나이도 많고 아닌 것 같다'라면서 재결합을 반대했다. 근데 우리가 하고싶다고 했다. 근데 재결합 후 박진영이 누구보다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소 박진영이 냉철하고 이성적이라 눈물을 잘 안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우리 콘서트 때 다 내려놓고 눈물을 흘렸다"라며 감동 일화를 전했다.
하지만 박준형은 '다음 생에 남자 아이돌을 하면 JYP와 하이브 중 어떤 소속사를 택할 거냐'라는 질문에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 그는 그렇게 한참 고민하다 결국 하이브를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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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심장VS' 화면 캡처 |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피는 물보다 진한가' 특집으로 꾸며져 god 박준형, 배우 이지훈, 쌍둥이 유도선수 조준호-조준현, 개그맨 이재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준호와 조준현은 '합동결혼식에 더해 신혼여행까지 함께 하고 싶다'라는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박준형은 두 사람에 "이혼 당하고 고소 당할 거다"라며 "저 두 사람은 피가 중요한 게 아니고 도라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조준호는 '동생 준현이 바퀼벌레가 된다면?'이라는 질문에 "말하는 바퀴벌레면 키운다. 말 안 해도 통하면 키운다. 데이트할 때도 곤충 채집함 들고 나가서 케이크 한 조각씩 줄 수 있다"라며 당연하다는 듯 답변했다.
조준현 역시 "형이 바퀴벌레가 돼도 여자친구에게 '의외로 깨끗하다. 너 빵 먹을 때 한 조각만 줘도 된다'라고 소개할 것 같다"라며 각별한 우애를 자랑했다.
/사진='강심장VS' 화면 캡처 |
그러면서 "평소 박진영이 냉철하고 이성적이라 눈물을 잘 안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우리 콘서트 때 다 내려놓고 눈물을 흘렸다"라며 감동 일화를 전했다.
하지만 박준형은 '다음 생에 남자 아이돌을 하면 JYP와 하이브 중 어떤 소속사를 택할 거냐'라는 질문에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 그는 그렇게 한참 고민하다 결국 하이브를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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