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이 사유리 언급에 당황, 얼고보니 두 사람이 한 프로그램에서의 인연이 있던 것이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이 당황했다.
해외진출을 꿈꾸는 '돌싱포맨' 멤버들이 글로벌 게스트를 소개했다. 미국대표 크리스와 인도대표 럭키,이탈리아대표 크리스티나, 미국과 한국사이를 오고가는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이탈리아에서 온 크리스티나에게 탁재훈은 "옛날과 지금이나 똑같다"며 놀라워했다.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에서도 시끄러운 여자 카메라 앞에서 '도박도박' 말하지 않았다"고 하자 모두 "'도박' 아니고 '또박'이다, 아슬아슬하다 위험하다"며 웃음짓게 했다.
또 크리스타는 "이상민 매력이 있다"며 "이탈리아에서 인기있을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이상민, 사유리 언니랑 사귀었다"고 깜짝 얘기한 것. 이에 모두 "이상민의 전 여자친구가 사유리였나"라며 술렁거렸다. 알고보니 두 사람이 '님과 함께'란 프로그램에서 가상부부로 나왔던 것이었다. 크리스티나는 "프로할 때 놀러갔는데 그때 매너있고 사유리 언니한테 잘해주더라, 과일도 술집 안주 같아 잘 놀았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글로벌 사랑꾼들의 국제연애에 대해 물어보기로 했다. 국제결혼을 한 크리스티나. 시어머니와 함께 산다고 했다. 그는 "아침밥 시어머니가 해준다 제일 좋다"며 "부모님 모시고 사는게 당연한 한국 문화인 줄, 속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크리스티나는 "시간 지나니 한국문화 아니었다 친구들 중 그런 사람 없더라
남편이 머리 잘 썼다"며 웃음, "지금은 이미 뭐래도 해도 늦었다"며 분가를 포기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