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사진='14F 일사에프' 화면 캡처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빙어 낚시터를 방문한 가운데 휑한 옆자리에 외로움을 토로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경기도 가려다 강원도까지.. 더 춥고 먼 곳으로 간 대호, 4춘기 EP.4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대호는 강원 춘천의 한 빙어 낚시터 앞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촬영 장소가 경기도에서 강원도로 변경된 것에 불만을 느껴 '제기랄'이라고 욕을 하다가도 스태프가 온열 장갑을 선물하자 "요즘 준비성들이 좋아졌어"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낚시채비를 하던 김대호는 "빙어 낚시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며 기대감에 들떠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그는 자리를 잡고 두리번거리다 "여기 연인이랑 오는 덴데"라며 외로운 듯 씁쓸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김대호는 낚시꾼으로 위장해 나타난 사촌 형을 알아보지 못하다 뒤늦게 정체를 깨달아 머쓱함에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깜짝 놀랐네. 여기 웬일이야. 일 안 해? 형 이렇게 방송 맛 들이면 안 돼"라고 사촌 형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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