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 자랑스러워''..세븐틴, 웃음→눈물 다 잡은 장기자랑 [나나투어][★밤TView]
입력 : 2024.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tvN '나나투어' 캡처
/사진=tvN '나나투어' 캡처
그룹 세븐틴 멤버들이 역대급 장기자랑을 펼쳤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나투어'에서는 세븐틴 멤버들의 목숨을 건 장기자랑이 그려졌다.

무대 전 세븐틴 멤버들은 "이 정도까지 해야 하냐", "이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하냐고", "연습생 이후로 제일 긴장된다"라며 역대급 긴장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특별 MC는 승관이 맡았다.

첫 무대를 장식한 '디노와 기타' 팀 디노와 조슈아는 '영화', '이탈리아', '파랑'을 주제로 즉흥 작사, 작곡을 선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심지어 디노는 무대 후 바로 모자를 벗더니 멤버들과 제작진에 돈을 걷어 웃음을 안겼다.

누구보다 긴장한 준은 이탈리아에서 구매한 카드로 카드 마술을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이어 가장 내성적인 멤버로 꼽히던 원우는 타이타닉 OST 리코더 연주를 입이 아닌 코로 선보였다. 승관은 이에 "원우에 대한 인상이 바뀌는 무대"라며 감격했다.

민규와 디에잇은 개그 듀오로 변신했다. 디에잇은 민규가 바른 자세로 운동법을 설명할 때 "저는 생각이 다르다"며 아이돌 춤을 추거나 2kg의 아령을 힘들게 들어올리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사진=tvN '나나투어' 캡처
/사진=tvN '나나투어' 캡처
이어진 코너에서 민규와 디에잇은 천 뒤에서 단 3초 만에 지구를 들어올리고, 양양 바다에 다녀오며 웃음을 더했다. 버논은 "진짜 개그콘서트다"고, 나영석 PD는 "테레비 보는 것 같다"며 눈물까지 닦았다. 디노는 "둘이 아이디어 회의하는 데 3시간 걸렸다"며 감탄했다.

차력사로 변신한 도겸은 얼굴에 수염을 그린 채 "쌀루떼"를 외치며 등장했다. 도겸은 정한의 지시에 따라 버논의 공격을 참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우지는 '나나투어' 로고송을 선물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마지막 순서는 MC 승관이었다. 승관은 "하루도 빠짐없이 웃고 위로를 많이 받고 있다. 예능에서는 웃긴 모습 많이 보였지만 메인 보컬이라서, 진심을 다해 불러보겠다"며 윤종신의 '나이'를 노래해 뭉클함을 안겼다.

승관은 무대 후 눈물까지 터뜨려 감동을 더했다. 우는 승관을 끌어안은 도겸은 이후 "전체적으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시 역시 "우리 팀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정한은 "우리끼리 있으면 다 재밌다. 해외 나온 것 중에 제일 재밌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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