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배우 하연주가 친언니인 이소연의 시모가 된 가운데, 본격적인 복수를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14회에는 윤이철(정찬 분)과 오수향(양혜진 분)이 부부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배도은(하연주 분)은 마 작가의 화방에서 이혜원(이소연 분)과 마주쳐 마찰을 빚었다. 이혜원은 오수향의 성접대 루머를 퍼뜨린 범인이 배도은이라고 확신해 그를 책망했다. 이에 배도은은 자신이 한 행동이 맞음에도 뻔뻔하게 발뺌하며 이혜원을 무시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기분이 상한 배도은은 윤이철에 전화를 걸어 이혜원의 행동을 고자질하며 눈물 연기를 펼쳤다. 이를 듣고 분노한 윤이철이 이혜원을 불러내 크게 호통 쳤다.
윤이철은 "오수향이 이혼 소송 포기하기로 했다. 이혼했고 절차만 남았다. 그러니까 상황 파악 제대로 해라. 주사위는 던져졌고 네가 지창(장세현 분)이랑 부부랑 사는 한 배도은이 네 시엄마가 되는 거다. 그게 숙명이다"라며 소리쳤다. 그러면서 "많은 건 바라지 않는다. 기본만 지켜라. 무례한 건 용서 못한다"라고 다시 한 번 경고했다.
윤이철의 이야기를 듣고 나온 이혜원은 이혼 소송을 포기한 오수향에 연민을 느껴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배도은은 거울을 바라보다 "고생 많았다. 20년 전 이혜지 시절부터 쭉"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어린 시절 배도은은 아빠와 헤어지는 자리에서 '내가 아빠와 살겠다'며 울음을 터트렸다. 이에 어린 이혜원은 "아빠가 너 고아원에 보낸다고 했다. 엄마한테 가라"며 배도은에 귓속말을 전했다.
배도은은 이혜원의 귓속말을 떠올리다 분노해 "악마처럼 속삭이던 언니. 네 목소리를 잊지 못한다. 그동안 내가 당한 고통, 불행, 서러움 다 되돌려줄 거다. 이제 곧 우리 다시 가족이 될 테니까"라며 본격적인 복수를 예고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
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14회에는 윤이철(정찬 분)과 오수향(양혜진 분)이 부부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배도은(하연주 분)은 마 작가의 화방에서 이혜원(이소연 분)과 마주쳐 마찰을 빚었다. 이혜원은 오수향의 성접대 루머를 퍼뜨린 범인이 배도은이라고 확신해 그를 책망했다. 이에 배도은은 자신이 한 행동이 맞음에도 뻔뻔하게 발뺌하며 이혜원을 무시하고 자리를 떠났다.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
윤이철은 "오수향이 이혼 소송 포기하기로 했다. 이혼했고 절차만 남았다. 그러니까 상황 파악 제대로 해라. 주사위는 던져졌고 네가 지창(장세현 분)이랑 부부랑 사는 한 배도은이 네 시엄마가 되는 거다. 그게 숙명이다"라며 소리쳤다. 그러면서 "많은 건 바라지 않는다. 기본만 지켜라. 무례한 건 용서 못한다"라고 다시 한 번 경고했다.
윤이철의 이야기를 듣고 나온 이혜원은 이혼 소송을 포기한 오수향에 연민을 느껴 눈물을 쏟아냈다.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
배도은은 이혜원의 귓속말을 떠올리다 분노해 "악마처럼 속삭이던 언니. 네 목소리를 잊지 못한다. 그동안 내가 당한 고통, 불행, 서러움 다 되돌려줄 거다. 이제 곧 우리 다시 가족이 될 테니까"라며 본격적인 복수를 예고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