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g 살찌고 빨래 개고” 이효리·백지영·진아름·미자, ★며느리들의 설연휴[Oh!쎈 이슈]
입력 : 2024.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스타 며느리들는 어떻게 설연휴를 보내고 있을까. 마음 놓고 명절 음식을 먹었다가 무려 살이 5kg 찐 스타도 있고 여느 며느리처럼 시댁에서 음식을 하며 일상을 보낸 스타도 있다.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이효리는 지난 10일 평범한 며느리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고향 갈 때는”이라며 고향에 도착해 설 명절 연휴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효리는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을 하는가 하면, 배, 사과, 감 등 과일을 깎고 있다. 평소 보던 ‘연예인’ 이효리가 아닌 ‘며느리’ 이효리로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이효리는 세배를 올리는 조신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효리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고,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렌터카 브랜드를 센스 있게 홍보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정석원 아내인 가수 백지영도 지난 10일 “설이 머 별건가요~~ 시댁가서 이쁨받고 친정가서 쉬다가 집에 와서 밀린 빨래하는 날인거져.  제가 받을 복 좀 나눠 드릴께요 얼마 안대겠지만 나눠요!!! 검은빨래 한턴 더 남아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용의 해라던데 나 용띠. 빨래 개키는 거 은근 힐링. 검은 빨래도 거의 끝남”이라며 앞치마를 하고 늦은 시각에 거실 한쪽에만 불을 켜둔 채 바구니 한가득 담긴 빨래들을 깔끔하게 개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배우 남궁민 아내인 배우 진아름은 지난 9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연휴에 소중한 가족들 생각하며 요리를 했답니다. 맛있는 명절음식 잘 챙겨드세요”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진아름은 수준급 요리실력으로 명절음식들을 만든 모습이다. 호박전부터 표고버섯전, 잡채, 오징어볶음 등 먹음직스럽게 음식을 만들었다. 

개그맨 김태현 아내 개그우먼 미자는 설 연휴 동안 5kg이나 쪘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 9일 “세상에…저 역대 최고 몸무게 찍었다”며 “15년 만에 처음 보는 몸무게. 방송하느라 항상 관리하며 살았는데 이번에 정말 마음 놓고 원없이 먹었더니 5kg이나 쪘다”고 털어놓았다. 

지난달까지 49.45kg이었던 미자는 이날 54.16kg을 찍었다. 연휴 기간 전에는 복근이 있었다는 미자는 “9일 전 사진을 올렸을때 ‘복근 멋지다’고 깜짝 놀라던 댓글을 봤다. 집 나간 복근을 찾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예전의 저는 이렇게 살이 확 찌면 다 포기하고 더 폭식하거나,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다음주부터 방송 일정도 꽉 차 있어서 무조건 빼야 하지만 할 수 있다. 급찐급빠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미자는 연휴 기간 동안 먹은 고기, 라면, 빵, 치킨 등 다양한 음식 사진을 인증하며 “숨길 수 없는 턱살, 뱃살, 바지자국까지 완벽하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배우 소유진은 “살찌는 설날 ~ (먹고 또 먹고... 일단 사진 몇장…)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즐거운 명절보내세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남편 백종원이 만들어준 설음식을 공개해 보는 이의 침샘을 자극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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