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복면가왕' 약밥의 정체는 코미디언 겸 MC 서경석이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비빔밥'와 '약밥'이 1라운드 무대에서 맞붙었다.
두 사람은 마그마의 '해야'에 맞춰 무대를 꾸몄다. 결과는 63대 36으로 '비빔밥'의 승리였다. 이어 공개된 '약밥'의 정체는 서울대 출신 코미디언 겸 MC 서경석이었다 .
이날 서경석은 연예인 판정 단석의 절친 이윤석에 대해 언급하며 "이윤석 씨는 제 숨소리만 들어도 절 안다. 그래서 윤석이를 속이기 위해 녹화 시작 5분 전에 전화를 했다. '오늘 저녁에 시간 되면 같이 저녁을 먹자'라고 했다"라며 계획한 치밀한 전략에 대해 밝혔다. 이에 이윤석은 "한동안 전화를 안 하다고 전화가 와서 오히려 '이놈이 오늘 출연하는 게 맞구나' 싶었다. 들어올 때부터 경석이 냄새가 났다"라고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경석은 최근 오랫동안 진행하던 MBC 라디오 '여성 시대'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짜인 일정에만 살던 시간이 안타까워서 자유롭게 살아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시작했다. 한국사에 관심이 많다.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수험생들에게 도움 될 자격을 갖추고자 공부를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덱스, 김대호, 기안84를 뛰어넘는 자신이 '찐 MBC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MBC 코미디 콘테스트'로 데뷔해서 신인상부터 대상까지 모두 MBC에서 탔다. 게다가 '진짜 사나이' 출신이다. 또 데뷔 이후 매주 1번 이상은 TV나 라디오 MBC에 출연했다. 현재 MBC 로또 방송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MC 김성주의 질문에는 "조언보다 부탁하고 싶다. 후배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감탄할 때가 많다. 부르면 언제든지 찾아갈 테니 선배들에게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하고 싶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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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비빔밥'와 '약밥'이 1라운드 무대에서 맞붙었다.
두 사람은 마그마의 '해야'에 맞춰 무대를 꾸몄다. 결과는 63대 36으로 '비빔밥'의 승리였다. 이어 공개된 '약밥'의 정체는 서울대 출신 코미디언 겸 MC 서경석이었다 .
이날 서경석은 연예인 판정 단석의 절친 이윤석에 대해 언급하며 "이윤석 씨는 제 숨소리만 들어도 절 안다. 그래서 윤석이를 속이기 위해 녹화 시작 5분 전에 전화를 했다. '오늘 저녁에 시간 되면 같이 저녁을 먹자'라고 했다"라며 계획한 치밀한 전략에 대해 밝혔다. 이에 이윤석은 "한동안 전화를 안 하다고 전화가 와서 오히려 '이놈이 오늘 출연하는 게 맞구나' 싶었다. 들어올 때부터 경석이 냄새가 났다"라고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경석은 최근 오랫동안 진행하던 MBC 라디오 '여성 시대'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짜인 일정에만 살던 시간이 안타까워서 자유롭게 살아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시작했다. 한국사에 관심이 많다.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수험생들에게 도움 될 자격을 갖추고자 공부를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덱스, 김대호, 기안84를 뛰어넘는 자신이 '찐 MBC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MBC 코미디 콘테스트'로 데뷔해서 신인상부터 대상까지 모두 MBC에서 탔다. 게다가 '진짜 사나이' 출신이다. 또 데뷔 이후 매주 1번 이상은 TV나 라디오 MBC에 출연했다. 현재 MBC 로또 방송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MC 김성주의 질문에는 "조언보다 부탁하고 싶다. 후배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감탄할 때가 많다. 부르면 언제든지 찾아갈 테니 선배들에게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하고 싶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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