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백반기행' 가수 대성이 빅뱅 활동을 언급했다.
16일 오후 8시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이 빅뱅 대성과 함께 전남 화순군으로 향했다.
이날 허영만은 대성에게 "고향이 어디냐"고 물었다. 대성은 이에 "저는 서울인데 저희 부모님 고향이 다 전라도다. 어머니가 나주 분이시고 아버지는 구례 분이시다"고 밝히며 "전라도의 피가 흐른다"고 주장했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허영만은 "눈이 없다. 나도 한 눈웃음 하는데"라며 대성의 눈웃음에 감탄했다. 이에 웃음을 터뜨린 대성은 "이렇게 보여도 사람을 깊게 본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허영만은 "대성 씨 캐릭터가 마음에 든다"며 흐뭇해했다.
허영만과 대성은 이어 '백반기행' 6년 만에 가정집을 첫 방문했다. 두 사람은 3대 째 사는 가정집으로 향해 남도 전통 '닭장떡국'을 맛봤다. 대성은 식사 중 "고들빼기 김치를 서울에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없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확실히 어렸을 때 할머니와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할머니의 손맛이 계속 기억에 남는다"며 친할머니와의 기억을 떠올렸다. 또한 어른들에게 목도리를 선물한 데 이어 자신의 히트곡 '대박이야'를 개사해 부르며 현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허영만과 대성은 다음으로 이서면 메기매운탕을 맛봤다. 식사 중 허영만은 아이돌로 데뷔한 대성에 "(트로트) 담장을 자꾸 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대성은 먼저 "부모님이 트로트를 워낙 좋아하셔서 거부감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런 얘기는 처음 하는 것 같은데"라며 말을 이었다. 그는 "빅뱅 하면서 형들 아이디어와 덕을 크게 봐서 무대 위에서 멋있는 제가 된 적이 많다. 그 후에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음악을 하는 게 단 하나의 창피함이나 거리낌이 없는 이유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2006년 열여덟 살에 (빅뱅으로) 데뷔했다"며 "지금은 일본 솔로 활동이 많아졌다. 10년 전부터 일본에서 활동했다"고 전했다. 허영만은 이에 "어딜 가도 자기 몫은 할 사람인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두 사람은 이후 육사시미와 돼지고기 애호박찌개로 화순 밥상 탐방을 마쳤다. 허영만은 두꺼운 육사시미를 먹고 "영혼까지 빨아들이는 맛"이라고, 대성은 애호박찌개를 먹고 "공부에 지친 수험생에게 찬물을 끼얹는 듯한 개운한 맛이다"고 극찬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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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
16일 오후 8시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이 빅뱅 대성과 함께 전남 화순군으로 향했다.
이날 허영만은 대성에게 "고향이 어디냐"고 물었다. 대성은 이에 "저는 서울인데 저희 부모님 고향이 다 전라도다. 어머니가 나주 분이시고 아버지는 구례 분이시다"고 밝히며 "전라도의 피가 흐른다"고 주장했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허영만은 "눈이 없다. 나도 한 눈웃음 하는데"라며 대성의 눈웃음에 감탄했다. 이에 웃음을 터뜨린 대성은 "이렇게 보여도 사람을 깊게 본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허영만은 "대성 씨 캐릭터가 마음에 든다"며 흐뭇해했다.
허영만과 대성은 이어 '백반기행' 6년 만에 가정집을 첫 방문했다. 두 사람은 3대 째 사는 가정집으로 향해 남도 전통 '닭장떡국'을 맛봤다. 대성은 식사 중 "고들빼기 김치를 서울에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없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확실히 어렸을 때 할머니와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할머니의 손맛이 계속 기억에 남는다"며 친할머니와의 기억을 떠올렸다. 또한 어른들에게 목도리를 선물한 데 이어 자신의 히트곡 '대박이야'를 개사해 부르며 현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
이어 "이런 얘기는 처음 하는 것 같은데"라며 말을 이었다. 그는 "빅뱅 하면서 형들 아이디어와 덕을 크게 봐서 무대 위에서 멋있는 제가 된 적이 많다. 그 후에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음악을 하는 게 단 하나의 창피함이나 거리낌이 없는 이유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2006년 열여덟 살에 (빅뱅으로) 데뷔했다"며 "지금은 일본 솔로 활동이 많아졌다. 10년 전부터 일본에서 활동했다"고 전했다. 허영만은 이에 "어딜 가도 자기 몫은 할 사람인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두 사람은 이후 육사시미와 돼지고기 애호박찌개로 화순 밥상 탐방을 마쳤다. 허영만은 두꺼운 육사시미를 먹고 "영혼까지 빨아들이는 맛"이라고, 대성은 애호박찌개를 먹고 "공부에 지친 수험생에게 찬물을 끼얹는 듯한 개운한 맛이다"고 극찬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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