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송하윤, 이이경 죽였다...박민영 ''이렇게 끝났네'' [★밤TView]
입력 : 2024.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사진=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 화면 캡처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사진=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 화면 캡처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송하윤이 이이경을 죽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5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 유지혁(나인우 분),
이날 유지혁은 위기에 빠진 강지원을 구했다. 앞서 강지원은 박민환(이이경 분)으로부터 목을 졸리며 위협을 당했다. 위기의 순간, 유지혁이 나타났다. 유지혁은 업어치기로 박민환을 제압했다. 강지원은 병원으로 실려갔고, 유지혁과 박민환은 경찰서 유치장에 나란히 갇혔다. 박민환은 유지혁을 향해 열등감을 폭발시키며 위협했지만, 유지혁은 박민환의 문제를 언급하며 그를 두고 먼저 유치장을 떠났다.

유지혁은 강지원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강지원은 자신을 구한 유지혁을 걱정했고, 유지혁은 잠든 강지원의 이마에 입을 맞추면서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또한 강지원은 유지혁의 할아버지 유한일(문성근 분)을 만났다. 강지원은 유한일에게 유지혁을 자신에게 달라고 했다. 유지혁을 향한 강지원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또한 유지혁은 정수민을 만났다. 유지혁은 정수민을 만나 강지원과 박민환을 간통죄로 엮자고 제안을 했다. 이는 유지혁과 강지원이 미리 계획하고 정수민을 끌어들인 것. 강지원의 운명을 정수민에게 돌려주려고 한 일이었다.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사진=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 화면 캡처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사진=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 화면 캡처
이런 가운데, 정수민은 오유라(보아 분)를 만났다. 정수민은 오유라의 기세에 주눅들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의 아버지가 강지원을 죽이려 했던 사실을 들먹이며 협박했다.

또한 박민환은 강지원을 위협한 일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 금융권 대출 독촉 뿐만 아니라, 사채를 빌린 것까지 독촉 받으며 곤경에 처했다. 계속된 경제적 위기에 박민환은 결혼한 정수민의 증권 계좌까지 들여다봤다. 이후 그는 보험을 이용해 정수민을 처리하려 했다. 보험보장으로 정수민을 죽이려 결심했고, 오유라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오유라는 "마지막 기회야"라면서 박민환의 정수민 처리를 지켜보기로 했다.

이후 정수민이 박민환과 오유라가 한 침대에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는 유지혁과 강지원이 정수민을 끌어드리도록 한 계략이었다.

정수민은 박민환, 오유라가 침대에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정수민은 "와, 씨 진짜"라고 격분했다. 그러면서 박민환을 향해 "너는 진짜, 처리가 안 되는 쓰레기구나"라고 화를 냈고, 오유라를 향해서는 "너 , 그 음성 녹음(오유라와 정수민의 아버지가 강지원을 죽이려 공모했던 내용) 경찰서에 보낼거야. 우리 아빠 어딨어. 혹시 죽였니?"라고 말했다.

또한 정수민은 박민환에게 "너는 강지원이랑 다시 잘 해보는 것 같더니만, 이 여자랑 뭐하고 있냐"라면서 "둘이 콩밥이나 쳐먹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

정수민은 박민환, 오유라에게 붙잡혔다. 정신을 잃은 정수민이었다. 박민환은 정수민을 살해해 보험 사기를 치려고 했다. 돈 때문이었다.

이후 박민환은 정수민을 죽이려 했다. 하지만 정수민은 만만치 않았다.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정수민이 박민환을 밀쳤고, 박민환은 쓰러지면서 테이블 유리에 머리를 부딪혔다. 이는 강지원이 회귀 전 당했던 죽음 과정과 똑같았다. 박민환은 죽었다.

강지원은 박민환의 부고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또 유지혁은 강지원에게 정수민이 도망쳤음을 알렸다.

박민환의 장례식장에 간 강지원. 그는 박민환의 영정사진을 보며 '네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 속이 터져나가 죽어나갈 것 같았던. 그 실망스러웠던 시간들이 절망으로. 그리고 배신으로 확인 되었을 때, 나한테 왜 이럴까, 밤을 새고 생각해도 모자랐는데, 이렇게 끝났네'라고 생각했다.

한편, 정수민은 수배가 됐다. 그는 강지원을 향해 "날 두고 행복할 수 없어. 절대로"라면서 또 다른 악행을 예고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