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병사들과 잘 어울리며 군 생활에 최적화한 모습이다. 사인을 해주고 소통을 하는 모습이 마치 나 PD의 예능을 찍는 듯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뷔의 군 생활 목격담이 전해져 팬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뷔에게 사인을 받으려고 포스트잇에 이름을 적어 들고 가면 ‘간부는 5장, 조교는 2장만 해준다’고 하더라. 조교는 ‘뷔에게 그냥 사인을 받을 수는 없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뷔가) ‘조교는 퀴즈를 풀어서 맞혀야 사인을 해준다’더라. 퀴즈 내용은 ‘BTS 멤버들의 이름은?’ ‘BTS 노래의 제목은?’ 이런 식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뷔가 ‘특수임무대의 나영석 PD’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만약에 정답을 못맞히면 옆에 있는 조교들이 팔짱을 끼고 연행해서 쫓아낸다고 한다”고 뷔에게 사인 받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에 팬들은 ‘군대에서도 센스 터지는 태형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입대한 뷔는 현재 육군 2군단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에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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