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오는 3월 13일 신곡을 들고 음악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 0시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황민현의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Lullaby’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고요한 새벽 시간대의 정류장 풍경과 함께 곡명인 ‘Lullaby’, 음원 공개 날짜인 ‘March 13.2024’가 새겨졌다.
‘Lullaby’는 우리말로 자장가를 뜻한다.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들려준 황민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욱 기대되는 제목이다.
황민현은 오는 3월 8~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팬미팅 '도원결의'를 개최하는데, 이 자리에서 신곡 ‘Lullaby’를 먼저 공개한다. 팬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참석자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는 황민현의 의지가 반영된 계획이라고 플레디스는 설명했다.
'도원결의'는 복숭아나무 숲에서 황민현과 팬덤 황도(Hwangdo)가 서로 변치 않고 영원히 함께할 것을 다짐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신곡 ‘Lullaby’ 라이브 무대는 이번 팬미팅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2년 데뷔한 황민현은 이후 그룹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다 2019년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R&B) 팝 장르 솔로곡 ‘Universe’를 시작으로 꾸준히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오고 있다. 특히, 그는 작년 2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Truth or Lie’에서 구간별 미니멀 악곡 편성의 팝 장르의 곡(‘Hidden Side’), 레트로 팝과 힙합 요소가 깃든 곡(‘Perfect Type’) 등을 완벽 소화하며 아티스트로서 다채로운 면모를 뽐내 호평받았다.
황민현은 가수 활동 외에도 뮤지컬과 드라마에서도 맹활약하며 ‘올라운더’ 입지를 다지고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드라마 ‘환혼’, ‘소용없어 거짓말’ 등에 출연한 그는 차기작 ‘스터디그룹’에서 액션 연기에도 도전한다. /cykim@osen.co.kr
[사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