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예지 기자]

/사진='미우새' 화면 캡처

방송인 배정남이 이천희의 아내 전혜진과의 호칭 정리를 끝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돌싱 3인방' 김준호, 이동건, 이용대의 배추 50포기 김장 도전기에 이어 이천희 전혜진 부부와 함께 캠핑에 나선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정남은 공기 좋은 어느 산속 캠핑장에 방문했다. 캠핑장의 주인은 '캠핑에 진심인 남자' 배우 이전희로,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든 캠핑 장비부터 이색 용품을 모두 공개했다. 심지어 거실, 방, 작업실로 나누어진 텐트까지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미우새' 화면 캡처

배정남은 이천희에게 "행수는 언제 오냐"고 물었다. '행수'는 '형수'를 뜻하는 말로 이천희의 아내 전혜진을 의미했다. 이에 이천희는 "안 그래도 혜진이가 나 때문에 형수가 됐다고 싫어한다. 이참에 호칭 정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잠시 후 등장한 전혜진에게 배정남은 "행수님"이라고 불렀고, 전혜진은 "그냥 혜진 선배님이라고 불러라"라고 말해 배정남을 당황케했다. 결국 '혜진아'라고 부르기로 호칭을 정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배정남은 이천희를 따라 요즘 유행하는 캠핑 요리에 도전했지만 허당미 가득한 모습만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위험한 칼질은 물론, 고기 핏물도 빼지 않는 등 '요못알'의 진수를 보여줬고, 결국 전혜진이 요리 구제에 나서면서 일단락됐다.



이예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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