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찬 ''새 미니앨범 'My Cosmos', 따뜻한 마음 모여 피게 된 아름다운 꽃..행복하게 작업'' [일문일답]
입력 : 2024.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가수 이병찬 / 사진제공=윌비엔터테인먼트
가수 이병찬 / 사진제공=윌비엔터테인먼트
앨범 활동에 이어 공연까지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국민가수' 이병찬이 일문일답을 전했다.

이병찬은 지난 10일 두 번째 미니앨범 'My Cosmos'(마이 코스모스)를 발매,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깊어진 면모를 입증했다. 꿈과 소원, 이별, 동경, 그리움 등 5가지 기억의 옴니버스를 약 23분의 러닝 타임으로 완성하며 이병찬의 새로운 우주의 탄생을 알렸다.

나아가 이병찬은 신보 발매를 기념해 8~10일, 15~17일 2주에 걸쳐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운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3회차 공연을 성료한 가운데, 다음은 3회차 공연을 앞둔 이병찬의 일문일답이다.

-전작 이후 약 11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My Cosmos'를 선보였습니다. 기분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

▶ 설레는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습니다. 리스너들에게 이 앨범이 공감이 될지, 어렵진 않을지, 또 제가 느낀 것들이 잘 전달될지 때로는 불안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제가 하고자 하는 음악색을 확실하게 전해드리고자 온전히 앨범 작업에 더욱 집중한 것 같습니다.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주신 피노미노츠 작곡가님을 포함해 많은 분들과 행복하게 작업했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모여서 피게 된 아름다운 꽃 같은 앨범으로, 정말 자랑스럽고 소중합니다. 앨범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My Cosmos'의 간략한 소개와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 제가 살아온 우주,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사랑과 이별에 대해 다뤘습니다.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감정들에 관한 이야기로 모두가 충분히 공감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의 이야기지만, 여러분들이 부르거나 들을 땐 여러분의 이야기가 되듯 각자의 해석대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빛의 정원 속에 핀 여러 꽃들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 타이틀곡 '식사'는 어떤 곡인가요? 또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는데 기억나는 촬영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 일상을 살아내는 것처럼 식사를 하는 건 당연한 일이잖아요. 당연하다는 건 지극히 평범하고 그래서 더 특별한데, '식사'는 그런 당연한 존재와의 이별 후의 이야기를 담은 곡입니다. 뮤직비디오에는 제가 혼자 라면을 먹는 씬이 등장하는데요. 평소 라면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근데 그때 먹었던 라면이 제 인생 라면 TOP3에 들어갑니다. 그 맛이 그리운데 레시피가 기억이 안 나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수록곡 '우리의 밤이 끝나지 않았으면 해'의 노랫말을 직접 썼습니다. 이 곡을 선공개한 이유와 어떤 이야기를 담고자 하셨나요?

▶ 깜깜한 밤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미래와 현실 속에서도 빛이 되는 사랑 이야기를 떠올리며 노랫말을 썼습니다. 제가 살아온 나날들이 어떤 이에게는 빛이 될 수 있음을 전하고도 싶었습니다. 이번 앨범의 정체성이자 제 음악 세계관을 알리는 노래인 만큼 이 곡을 선공개하게 됐습니다.

-신보와 동명의 단독 콘서트 'My Cosmos'를 진행 중입니다. 공연을 보러 오실 팬분들께 살짝 스포일러를 전해준다면요?

▶ 세트리스트에 새로운 곡이 추가됩니다. 아름다운 선율로 채워진 이병찬의 우주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윌비엔터테인먼트에 합류 후 팬미팅과 콘서트, 신보 발매까지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 팬미팅에 이어 신보 발매, 그리고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이뤄지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팬미팅 때도 말씀드리기도 했지만,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어제보다 오늘, 작년보다 올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이병찬의 음악을 항상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우리의 음악, 그리고 저의 음악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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