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압도적인 라이브로 컴백 무대에서도 진가를 드러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주 지상파 3사 전 음악 방송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Swtich On'(스위치 온)의 타이틀곡 'BODY'(바디)와 수록곡 'Switch On'(스위치 온)으로 화려한 컴백 무대를 펼쳤다.
'Swtich On'은 라이트가 하이라이트가 가는 길을 밝혀준 것처럼, 하이라이트의 노래가 라이트의 모든 순간을 다정하고 따뜻하게 밝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앨범이다. 중독성 강한 하우스 장르의 타이틀곡 'BODY'와 이기광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힙한 매력의 'Switch On'을 포함해 'Feel Your Love (48.6Hertz)', 'How to Love', 'In My Head'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1년 4개월 만에 음악 방송에 컴백한 하이라이트는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전 세대 K-POP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먼저 'BODY' 무대는 하이라이트의 위트 있는 매력을 시원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구현했다. 챈트 멜로디까지 직접 가창하는 무대 전체의 완성도는 물론,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와 이어지는 마지막 후렴구의 축제 같은 분위기가 신선하고 유니크한 하이라이트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커플링곡으로 선보인 'Switch On'은 여전히 상징적인 하이라이트만의 당당한 행보를 보여주었다. 하이라이트는 힙한 블랙 스타일링으로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면모를 살렸고, 여유 있고 파워풀한 라이브로 "I’m still Iconic"이라는 메시지에 진정성을 더했다. 특히 'BODY'와 'Switch On' 모두 무대를 통해 음원의 화제성을 높이며 하이라이트의 진가를 입증했다.
팬들은 '떼창' 수준의 응원법으로 'BODY'와 'Switch On' 무대에 신나는 분위기를 고조시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해본 적 없는 음악도 독보적인 느낌으로 소화하며 팬들에게 또 한번 '아이돌의 아이돌'이라는 자부심을 건넸다.
이에 'BODY'는 꾸준히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챌린지 등 숏폼과 각종 예능 및 웹콘텐츠에서도 하이라이트의 활약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이번주에도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에서 'BODY' 활동을 이어간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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