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개막 후 3경기 연속 똑같은 라인업을 내세웠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첫 맞대결을 한다. 개막 2연전에서 LG는 한화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개막전 12년 만에 복귀한 류현진을 패전 투수로 만들며 승리했는데, 2차전은 한화 외국인 타자 페라자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LG는 26일 삼성전 선발 라인업으로 박해민(중견수) 홍창기(우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문성주(좌익수) 신민재(2루수)가 출장한다. 한화와 2연전에서 내세운 라인업과 변동없이 똑같다.
LG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켈리다. 지난해까지 5년 통산 68승 38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강했다.
최근 3년간 켈리는 삼성 상대로 2021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37, 2022년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 2023년 2승 1패 평균자책점 3.15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은 KT 위즈에 개막 2연승을 거뒀고, SSG 랜더스와 공동 1위다.
삼성은 이날 LG를 상대로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맥키넌(3루수) 오재일(1루수) 류지혁(2루수) 김현준(좌익수) 김재성(포수) 김영웅(유격수)가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백정현. 지난해 LG 상대로는 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92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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