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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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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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 /AFPBBNews=뉴스1 |
토마스 투헬(51)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고별전이다. 지난 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김민재(28)는 결장한다.
뮌헨은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만난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뮌헨은 33경기 승점 72로 승리 시 분데스리가 2위를 확정 짓는다. 패배 시 슈투트가르트(33경기 70점)에 밀릴 수도 있다. 호펜하임은 7위(승점 43)다. 6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33경기 46점)에 승점 3, 득실차 3점 밀려있다.
경기 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난 볼프스부르크전 발목 부상으로 빠졌던 김민재는 호펜하임전에 결장한다. 투헬 감독은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주전 센터백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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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호펜하임전 선발 라인업. /사진=뮌헨 공식 SNS |
원톱에는 마티아스 텔을 세웠다. 토마스 뮐러가 2선에 선다. 콘라트 라이머,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레온 고레츠카가 중원을 맡는다. 알폰소 데이비스와 요슈아 키미히가 양 측면 수비수를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낀다.
뮌헨의 2023~2024시즌 최종전이다. 지난 13일 뮌헨은 투헬 감독 체제 마지막 홈 경기를 치렀다. 뮌헨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홈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독일 매체 'TZ' 등은 투헬 감독의 뮌헨 잔류를 예측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호펜하임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구단과 협상한 건 사실이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2월 공식 채널에서 밝힌대로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뮌헨을 떠난다. 호펜하임전은 투헬 감독의 마지막 경기다.
영국 현지에서는 투헬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부임설을 제기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54) 현 맨유 감독의 입지는 불안하다.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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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마타이스 데 리흐트,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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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 /AFPBBNews=뉴스1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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