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쳤다' 레버쿠젠 분데스 사상 첫 무패우승! '42승 9무 0패' 대기록 계속, 최종전서 아우크스부르크에 2-1 승
입력 : 2024.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우승 소식을 알린 바이어 레버쿠젠. /사진=바이어 레버쿠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우승 소식을 알린 바이어 레버쿠젠. /사진=바이어 레버쿠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비 알론소 감독. /사진=바이어 레버쿠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비 알론소 감독. /사진=바이어 레버쿠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바이어04 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를 새로 썼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사상 첫 무패우승팀 반열에 올랐다.

레버쿠젠은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홈구장인 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2-1로 꺾었다.

사상 첫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이다. 레버쿠젠은 28승 6무 0패 승점 90을 기록했다. 유럽클럽대항전 출범 이래 공식전 최다 연속 무패 기록도 경신했다. 42승 9무를 달렸다.

기세를 몰아 트레블(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DFB포칼)까지 달성할 기세다. 레버쿠젠은 독일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분데스리가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오는 23일에는 아탈란타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26일에는 독일 2부리그의 FC카이저우슬라테론과 DFB포칼 결승에서 맞붙는다.
 바이어 레버쿠젠과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최종전 중. /사진=바이어 레버쿠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바이어 레버쿠젠과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최종전 중. /사진=바이어 레버쿠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바이어 레버쿠젠과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최종전 중. /사진=바이어 레버쿠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바이어 레버쿠젠과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최종전 중. /사진=바이어 레버쿠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레버쿠젠은 전반 27분 만에 연달아 두 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전반 12분에는 빅토르 보니페이스가 선취골을 터트렸다. 15분 뒤에는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레버쿠젠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홈 팬들은 환호했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무패우승까지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레버쿠젠은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17분에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추격골을 넣으며 반격했다. 레버쿠젠은 이후 선수 4명을 바꾸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플로리안 비르츠와 파트릭 쉬크, 그라니트 자카와 피에로 잉카피에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아우크스부르크도 선수 두 명을 교체하며 반격했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레버쿠젠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51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우승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독일 강호 뮌헨도 올리지 못한 대기록이다. 심지어 레버쿠젠은 역사상 최고의 팀 중 하나인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48경기 무패 기록을 깨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뮌헨 등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미드필더가 젊은 나이에 명장 반열에 올랐다. 만 43세를 바라보는 알론소 감독은 이제 무패 트레블까지 달성할 기세다.

 바이어 레버쿠젠과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최종전 중. /사진=바이어 레버쿠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바이어 레버쿠젠과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최종전 중. /사진=바이어 레버쿠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바이어 레버쿠젠과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최종전 중. /사진=바이어 레버쿠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바이어 레버쿠젠과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최종전 중. /사진=바이어 레버쿠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